조회 : 26,755 | 2018-01-05

하나님이 우리 편이면 정말 좋겠다?!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수5:13-14)
미국의 남북전쟁 때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인 연회장에서 교회의 대표가 링컨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온 교회가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시 남북전쟁의 전황은 북군에게 불리하고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기도가 힘든 전쟁을 하고 있는 대통령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링컨 대통령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요단강을 건넌 후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과 맞서야 하는 여호수아는 아마도 상황파악을 위해 그쪽으로 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갑자기 앞에 한 사람이 칼을 빼들고 마주 서 있어 소리쳤습니다. “너는 우리 편이냐? 우리 원수 편이냐?” 여호수아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훌륭한 지도자 모세도 죽었고 광야 시절 내내 내렸던 만나도 그쳤고 여리고 성은 이중의 성벽으로 된 요새였습니다. 왜 긴장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았겠습니까? 자기편을 하나라도 더 확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칼 든 사람은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장관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군대장관의 말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이런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여호수아는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편 가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게 바로 링컨 대통령이 말한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뜻과는 다를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올 한해에 일터와 가정과 교회와 여러분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찾아보겠다는 귀한 결심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로 결심해 보십시오.
일터의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편이 되어 세상과 맞서겠습니다. 저에게도 말씀해 주시옵소서.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