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351 | 2017-05-15

스승의 날에 생각하는 일터의 스승님들!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삼상24:6)


일본의 한 기업인은 학교교육을 거의 못 받았지만 큰 기업을 이루었습니다. 그의 평생 좌우명 중 하나는 누구에게든 배울 것이 있으니 누구든 만나는 사람은 스승으로 여기며 배울 것을 찾는다는 신조를 평생 가졌다는 것입니다. 비단 그 기업인뿐만 아니라 우리는 누구에게서나 배울 것이 있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에 우리를 가르쳐 주신 스승님들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들을 넓게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직장생활 속의 윗사람에 대해서 당연히 스승으로 모시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사들이 있어서 문제인데, 진 에드워드의 『세 왕 이야기』를 보면 우리는 윗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윗 왕이 사울 왕과의 관계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서 어떤 자세를 보였는지 뛰어난 심리 묘사를 통해 보여줍니다. 다윗 왕은 윗사람인 사울 왕의 애매한 미움을 받는 상황에서 기꺼이 자신이 희생함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자신이 옳기에 궁궐에 남아서 왕을 축출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인 자신이 떠났습니다.


이렇게 윗사람을 대한 다윗은 자신을 추격해 온 사울 왕을 맞아서도 동일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결심할 것을 촉구하는 참모들의 권유를 물리치고 자신은 사울 왕을 죽일 수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이 때 다윗 왕이 자신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일 수 없다고 하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윗 왕 자신도 기름 부음 받은 자 아닙니까? 하나님이 기름부음 받은 자신을 살려주시듯이 역시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거나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윗사람의 권위를 인정하며 잘 섬기면 그 자신도 역시 귀하게 인정받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인도해 주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일터의 기도 †
귀한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을 축복합니다. 일터의 윗사람들도 저를 가르치는 스승으로 세워주시고 복 주시옵소서.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