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1,838 | 2017-06-26

다윗 왕을 통해 배우는 기도의 원리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삼하12:19-20)


부하 장군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불륜을 저지르고 우리아를 죽게 한 다윗 왕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죄를 지적받은 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징계는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아이를 위해 금식하면서 철야 기도를 하였습니다. 7일간이나 아이가 앓다가 죽었을 때 신하들은 왕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눈치 챈 다윗이 물었습니다. “아이가 죽었느냐?”


신하들은 아이가 죽었다고 대답했고 그러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수습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신복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어찜이니이까?”(21절).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기도했던 것은 혹시 하나님이 아이를 살려 주실 것을 기대했던 것인데 아이가 죽었다면 죽은 아이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는 없으니 계속 간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큰 범죄를 저질렀고 그에 대한 보응을 자신뿐만 아니라 죄 없는 아이에게까지 미치게 했지만 기도의 원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응답받는 기도, 거부당하는 기도, 기다려야 하는 기도라고 기도의 응답을 단순화한다면 다윗은 죄의 보응을 당하면서 거부당하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다윗 왕의 크나큰 죄악과 그에 대한 뒷이야기를 통해서 기도의 교훈을 깨달아봅시다. 기도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일터의 기도 †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기도 생활이 깊어지고 길어지면서 점점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옵소서.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