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648 | 2017-07-20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한다?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4:10-11)
교회에서 봉사를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중에 계속 직장에서 시달렸는데 교회에까지 와서 또 일하라는 요청을 받으니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주일은 안식의 날이지 일하는 날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이 또 하나의 일하는 날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일 오전 예배만 겨우 드리고 교회에서 아예 사라져버리는 것이 잘 하는 행동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하나님의 교회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크리스천의 특권이기도 하면서 또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은사대로 각종 봉사를 감당해야 합니다. 종종 휴일에 하루 종일 등산을 하고 온 사람들이 하루를 보람되게 잘 쉬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사실 산에 오르내리느라고 육체적으로 힘이 들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일상의 생활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교회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행하는 봉사에 바로 그런 의미조차 없다면 문제가 아닙니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성도들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도우면서, 주차장에서 평상시 하지 않던 주차 관리를 하면서, 주방에서 고된 일을 하면서 주님 안에서 누리는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주일에 하는 ‘일’을 참된 ‘휴식’과 ‘기쁨’으로 만들어 봅시다.
일터의 기도 †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봉사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쁨으로 봉사하게 하옵소서. 주일에 기쁜 봉사를 통해 진정으로 휴식을 맛볼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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