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91 | 2014-03-05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지난 해 말 이스라엘은 납치된 군인 길라드 샬릿을 석방시키기 위해 1,027명의 팔레스타인 안보 수감자들을 석방했다. 그들 모두는 과연 바른 삶을 살고 있을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다른 아랍 수감자들을 풀어주면서, 다시는 테러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 약속을 지킨 이들은 매우 적다. 1,027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중 다수가 잔인한 테러 공격에 직접 관여한 자들이다. 그래서 길라드 샬릿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이 이들을 마지못해 석방하기로 동의했을 때,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치로 5년 넘게 하마스 통치의 가자에 갇혀 있던 샬릿이 풀려나기를 원했지만, 동시에 그 대가가 너무 큰 것을 두려워했다.

현재 풀려난 이들 수감자들은 어디에 있을까? 다시 테러 활동으로 복귀했을까? 아니면 삶을 돌이켜 ‘두 번째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첫 번째 도미노가 넘어지다

이만 알스로나 이스마엘 살라마는 2011년 10월 풀려난지 4개월도 지나지 않아, 하마스를 위한 테러 활동을 재개해 이스라엘에 다시 체포되었다. 살라마는 원래 이스라엘인18명에게 부상을 입힌 브엘셰바 폭탄 공격과 수 차례의 총격에 관여해 체포되었고, 38년 감옥형을 선고 받았었다.

재도전

오마르 아부 스네이나와 다우드 힐로는 석방 즉시 테러범으로 돌아 갔다. 스네이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납치하기 위해 유대와 사마리아 (소위 ‘서안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모집하다가 체포되었다.

이스라엘 군대는 스네이나가 무기조달, 테러 조직 구성, 납치에 관한 지침서를 담은 메모리 카드를 입수했다: “납치한 사람이 죽은 시신이 아니라면 동굴이나 숲 등 사람이 살지 않은 곳에 숨겨서는 안 된다. 살아 있는 사람을 다룰 때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방문해야 하며, 집이나 농장, 작업장 같은 곳에 숨기는 것이 최선이다.”

힐로는 지난 12월 두 번째 수감자 교환 때 풀려난 이후 한 달 만에 사마리아에 있는 테러 단체들에게 무기를 밀수하다가 다시 체포되었다.

이스라엘 군 장교들은 샬릿 석방을 위해 풀어준 다수의 수감자들이 테러 활동을 재개했고, 그들을 돕기 위해 유대와 사마리아에 쏟아 부은 자금은 새로운 조직 구성에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적 유명인

하마스 일원인 아흐람 타미미는 오랫동안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영웅이었다. 그녀가 풀려났을 때, 그녀는 요르단과 다른 아랍 국가에서도 유명 인사가 되었다.

2001년 타미미는 예루살렘 식료품 가게에 맥주캔으로 위장된 폭탄을 설치했다. 그녀는 영어를 말하는 여행자인 체하며 보안 검사를 넘어갔다. 폭탄은 적지 않은 피해를 주었지만, 죽거나 부상당한 이스라엘 사람은 없었고, 그것이 타미미를 매우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치명적인 공격을 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 해 말, 그녀의 바램 대로 예루살렘 스바로 피자 폭파 사건에 참여해 8명의 어린이 등 16명의 사망자를 남겼다. 그녀는 목표 지점에 자살 폭파범을 태워준 혐의로 16년 형을 선고 받았다.

현재 타미미는 요르단에서 유명 인사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여전히 이스라엘 감옥에 잡혀 있는 팔레스타인 테러범들의 고난에 초점을 맞춘 텔레비전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맡았던 자신이 역할에 만족한다고 말한다.

대통령 고문

마흐무드 다므라는 미국에서 훈련 받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경호대의 지휘관이었다. 그는 제 2차 인티파타 (봉기)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거나 부상당하게 한 수 많은 테러 공격에 관여해 이스라엘에 체포되었다. 석방 후 다므라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을 위한 특별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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