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683 | 2014-03-05

감리교 성도들이 반-이스라엘 운동을 거부하다

복음주의적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이스라엘과 시온주의 운동을 지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학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자, 복음주의적 교단 중에는 이스라엘과의 유대를 끊거나 심지어 적대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개신교와 복음주의 양쪽에서 주류를 이루는 미국 연합 감리교단 (UMC)이 이스라엘과 사업 관계를 이루고 있는 회사들과 관계를 단절하라는 제안을 거절하면서 타격을 받게 되었다.

2012년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UMC 대회에 제출된 한 제안은 교회가 카터필러, 모토롤라 휴렛 팩커드과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팔레스타인 땅을 ‘도둑질 한’ 유대인들에게 기부하고, 심지어 이 상황에 편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1,000명의 대표 중 약 3분의 2가 이 제안에 반대했다. 비슷한 제안이 2008년 UMC 대회에서도 거부된 바 있다.

이 대회는 팔레스타인 영토 안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과 확장을 반대하는 결의를 통과시켜 앞의 결정에 제한을 두었다. 하지만 일부 대표자들은 경제적 처벌을 부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 방법은 유대인 ‘정착민’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단절에 대한 투표에서는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줬지만, 정세는 불안하기만 하다. 미국 연합 감리교단은 미국에서 가장 큰 주류 개신교이며, 전세계에는 수 천 만 명의 감리교 성도들이 있다. 교회를 하나님의 역사와 이스라엘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시도가 되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과의 관계단절을 고려 중인 다른 교단들도 있는데, 장로교단도 올 해 말, 비슷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인 존과 챨스 웨슬리는 이스라엘과 분리되는 어떠한 대화도 강하게 반대했었다. 18세기 현대 시온주의 운동이 탄생하기 전, 웨슬리는 유대 민족이 조상들과 성경의 고향으로 귀환하는 것을 지지했다.

그의 초대 감리교 찬송가에서, 챨스 웨슬리는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스라엘은 구속자의 백성입니다/ 그들의 첫 번째 국가가 회복될 수 있도록/ ..그 분의 종들을 보냅시다/ 히브리인들을 고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서/ 동쪽, 서쪽, 남쪽 그리고 북쪽으로부터/ ..모든 인류가 그들이 거룩한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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