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73 | 2014-03-05

슬픔을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고

독립 기념일 하루 전날, 이스라엘은 유대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을 지킨다. 기념식에서 우리는 유가족의 애도를 들을 수 있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 도다”(렘31:15) 하지만 동시에 렘31장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며, 청년과 노인이 춤추며 즐거워하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은 이스라엘의 국가 기념일에도 적용된다: 현충일 다음 날 독립 기념일이 오는 것처럼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오는 것이다: 암 이스라엘 하이! - 이스라엘 국민들은 살아있다!

렘3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또한 선언하셨다: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10절) 이스라엘에게 출애굽, 홀로코스트, 아랍-이스라엘 전쟁 등 고통의 사건들을 허락하신 그 하나님께서 근심을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고 선한 목자로서 그들을 돌보실 것이다. 근심과 기쁨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현충일과 독립기념일이 연이어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백성들이 과거의 고통을 뒤돌아 보다가 슬픔 속에서 돌로 변한 롯의 아내처럼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주신다: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사61:2). 이 위로는 단순한 위안을 넘는 것으로, 새로운 삶과 기쁨을 생성한다.

‘위로’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네카마이고, ‘위로자’는 메나켐이다. 이스라엘에 있는 통곡의 집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축복을 선언하며 떠난다. “하 마콤 예나켐 에트켐 베토크 샤아르 아벨레이 찌온 베예루샬라임” - “어디에나 계시는 자가 시온과 예루살렘을 애도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너를 위로하시기를” 하나님을 지칭하는 하마콤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나 계시는 자” 또는 문자 그대로 ‘그 장소’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위로가 필요한 모든 곳에 계시는 분이시다. 이것을 인식하는 것이 슬픔을 기쁨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열쇠이다. 하나님의 현존은 모든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애도하는 자를 축복할 때 예루살렘을 언급하는 것은 성경에 기초한다: “위로하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사40:1, 2) 히브리어 본문은 “나카무, 나카무, 임미”라고 말한다. 히브리어 본문은 주후 8세기가 되어서야 모음점이 첨가되었는데, 후대 본문은 “위로하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의미의 “나카무, 나카무 암미”로 전환되었다. 모음점이 없던 초기의 문서를 전체적 배경으로 보면 “위로하라, 나와 함께 나의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의미의 ‘임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위로자이시며 우리가 그분과 함께 진정한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때, 모든 슬픔을 기쁨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이 하마콤, 즉 어디에나 존재하는 분이신 것처럼, 그분께서 채우시지 못할 공허한 장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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