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96 | 2014-03-05

룻기:

샤부옷 (칠칠절 또는 오순절) 동안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룻기를 읽는다. 지난 5월 샤부옷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룻기를 읽으면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토라를 받은 것을 기념했다. 룻기는 긍정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부정적이거나 까다롭지 않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이름들은 비유적이다: 룻의 이름은 ‘우정’이라는 뜻의 히브리인 레웃과 발음이 유사하다. 나오미는 ‘즐거운’이라는 의미이고, 그녀의 죽은 두 아들 말론은 ‘질병’, 기룐은 ‘종말’이라는 뜻이며, 보아스는 ‘용맹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룻은 성경에서 가장 호감 있는 인물로 비쳐진다. 첫 등장부터 성경은 룻을 긍정적 시각으로 소개한다. 일부 성경 주석가들은 룻을 추앙받는 다윗 왕보다도 더 경의를 표하는 말로 묘사한다. 룻은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모압 족속의 여인이었고, 후에 다윗은 이 나라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룻기의 중심 인물들은 여성들이며, 남성들의 역할은 크지 않다. 이것은 성경의 공통된 형태이다: 남성들이 퇴락하게 되었을 때, 여성들은 갈채를 받는다. 이러한 경우를 바락과 드보라,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경우에서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중심 인물인 한 남자와 함께 시작한다: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다음에 이어진 네 구절 안에서 모든 남자들은 죽고, 룻기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변모된다.

나오미는 집으로 되돌아온다. 성경에서 ‘어미의 집’이라는 단어는 리브가의 이야기 (창24:28)와 아가서 (3:4)에서만 나오며, 그 이외에는 아비의 집으로만 나온다.

전형적인 아버지 중심의 성경 이야기에는 모든 여성들이 자기 편이 되어주는 남성을 두고 있다: 소녀의 아버지, 여성의 남편, 할머니의 아들. 반면 나오미는 자신을 보호해 줄 모든 남성을 잃는다. 하지만 그녀는 두려워하지 않고, 며느리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서, 각자의 길을 찾으라고 격려한다. 그녀는 그들에게 모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과부들은 피난처를 발견한다; 보아스라는 선하고 경건한 남성이 그들과 운명을 함께하게 된다. 그렇다면,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 룻기의 교훈적 메시지는 무엇일까?

우리는 백만 달러의 엄청난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서로를 타고 넘는 리얼리티 쇼가 인기를 끄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탐욕스러운 행동은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룻기는 이러한 도덕적 쇠퇴와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좋은 일들이 올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난다는 매우 단순한 것이다. 룻의 이야기는 올바른 행동은 우리 시대에도 역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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