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09 | 2014-03-05

감추어둔 황금 동전

텔아비브 대학의 고고학과 학생이 지금까지 이스라엘 고고학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황금 동전을 발견했다. 이 보물은 텔아비브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아폴로니아 국립 공원에서 발굴되었다. 텔 아르수프라고 알려진 중요한 십자군 전투가 주후 1191년에 텔 아르수프에서 발생했으며, 주전 6세기에 최초로 이곳에 거주했던 페니키아인들이 요새를 세웠다.

페니키아인들은 가나안 족속들과 레바논 출신의 해양 족속이 혼합된 인종의 자손들이다. 요새는 십자군 기사들에 의해 세워지고 운영되었으며,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했다.

75년 후 이 요새는 이집트 맘루크의 공격을 당했고, 40일 동안의 포위 끝에 점령되었다. 그 이후로 이곳은 황폐된 채 남아 있었다.

은닉 장소에는 이집트에서 주조된108개의 황금 동전들이 숨겨져 있었다. 93개의 디나르와 15개의 ¼ 디나르 동전들이 있었는데, 다수는 파티미드 시대 (909-1171년)의 것이었고, 아이우비드 시대 (1171-1260년)의 것도 있었다. 텔아비브 대학 교수이자 아포로니아 발굴의 책임자인 오렌 탈은 이 동전 두 개만 있어도 한 가족의 한 달 생계비로 충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전의 총 무게는 400 그램으로, 오늘날 시가로 약 25,000달러에 달한다.

모슬렘이 공격해 오자, 십자군은 언젠가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후퇴하면서 이 동전들을 숨겼을 것이라고 탈교수는 추정했다. 이 동전들은 바닥 타일 아래 모래에 묻혀 금이 간 항아리에 들어 있었다. 이 곳은 이 보물을 700년 후까지 보존할 수 있는 훌륭한 은닉처였던 것이다!

Picture - 모래에 묻혀진 보물 (Hidden treasure buried in the 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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