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878 | 2008-04-28

성령님 vs 나 누가 나를 이끌고 있는가?

◈ 하나님나라의 백성 된 우리는 육신에 속하여 육신이 주장하는 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 성령님이 이끌어가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한 우리에게 성령님은 이미 와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지만, 내가 그분에게 전부를 드리지 않을 때 그분은 나를 소유하지도 통제하지도 않으십니다.
성령님은 인격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신이 인격체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인격이시고 하나님이 인격이시듯 성령님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격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강제로 주장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기다리십니다.눈물을 흘리며 기다리실 뿐입니다.

성령님께 돌아가십시오.
당신의 육신이 성령님의 소유가 되도록 하십시오.
당신의 지정의(知情意), 당신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모두 성령님께 내어드리십시오.
그래야 당신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분의 인도를 받지 않고 자신의 행위와 의지에 따라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성령님이 그 사람의 심령 안에 내주하시지만 그 사람의 육과 혼을 통치하지 못하고 그의 자아가 성령님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요정 지니에게 하듯이 필요할 때는 빨리 와서 도와주기를 바라다가 평소 조금만 힘이 나도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자꾸 참견하지 말라고 하는 것처럼 내 자아가 성령님을 소유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성령충만이란 내 육과 혼을 성령님께 전폭적으로 맡겨드림으로써 성령님이 나를 온전히 소유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육신의 소욕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에 사로잡혀 살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5:16)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5:25)

이 말씀은 우리가 성령에 의해 산다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 볼 때, 기도할 때,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때만 성령을 따르고, 나머지는 다 내 뜻을 따라 나의 삶을 삽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성령에 사로잡힌 삶'이란 우리 삶의 모든 순간마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주도권을 넘겨드리고 그분에게 물어보는 삶입니다.
그분에게 순종하며 그분이 나를 통해 나타나시도록 나를 포기하는 삶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님이 나를 소유하는 상태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순종해야 합니다.
그분에게 나를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과 교제를 나누며 그분을 존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 손기철, 왕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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