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9,302 | 2008-06-07

그가 기도한 후 모든 상황이 역전되었다

◈ 한번은 존 하이드 (인도의 선교사, 기도의 사도로 불릴 만큼 기도에 힘쓴 사람)가 윌버 채프만 목사(미국의 부흥사)의 영국 집회에 참석했다.

그 집회는 참석한 사람들이 적었고,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들 대부분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이 대했다.

존 하이드는 윌버 채프만 목사의 메시지가 실로 강렬하지만 열매가 미흡한 것을 발견하고, “이 짐을 그 형제 혼자 지게 내버려 둘 수 없네!”라고 말하면서, 기도의 폭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성령께서 집회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놓으셨다.

윌버 채프만 목사는 나중에 기록한 한 통의 편지에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에서의 한 집회는 참석자 수가 미약하여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 그러던 차에 누군가가 쪽지 한 장을 주었는데 … ‘기도하는 사람 하이드’라고 알려진 어떤 선교사가 이 집회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도록 기도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쪽지를 받은 직후부터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집회 장소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고, 첫 번째 결신자 초청에서 50명이 강단 앞으로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저는 ‘기도하는 사람 하이드’를 찾아가 ‘하이드 선교사님,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제 방에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도 하지 않고 5분 동안 기다렸습니다.

저희 주변은 제 심장이 요란하게 쿵덕거리는 소리와 그의 심장이 조용하게 박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고요했습니다. 순간, 뜨거운 눈물이 제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저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그때 하이드가 얼굴을 들었습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물줄기처럼 쏟아져 하염없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그는 “오, 하나님!”이라고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적어도 5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깊이 대화를 나누면서 팔로 제 어깨를 감쌌고, 그런 자세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심령 깊은 곳에서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제가 난생 처음 들어보는 기도였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는 순간, 저는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 저는 그동안 기도의 능력이 실로 강력하다는 것을 믿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말씀을 전했지만, 그제야 비로소 기도의 능력을 온전히 믿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하이드’는 채프만 목사의 집회를 위해 계속 중보기도의 짐을 지며 그곳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다.

하이드의 기도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 이후 윌버 채프만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곳마다 하늘의 능력이 나타났다.

그러나 일주일 뒤에 하이드가 집에 돌아왔을 때, 하이드의 얼굴은 영혼들을 위한 고뇌로 완전히 일그러져 있었고 몸은 너무나 쇠약해 보였다.

◈ 하이드는 집에 들어서며 절친한 친구인 팽원 존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도의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

하지만 사랑의 주님께서는 저를 위한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지 않으셨습니까?”

- 바실밀러, 기도로 매일 기적을 체험한 사람

† 말씀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장 26,27절)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야고보서 5장 16절)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장 15~17절)

† 기도

당신은 중보기도의 짐을 지기 싫어하며, 형제 자매의 일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고 있지는 않나요?

나를 위해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희생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형제자매의 짐을 함께 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