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691 | 2008-06-26

내가 하는 일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 자신의 자아로 선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실현을 위해 그리하는 사람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5,6

이것은 우리가 잘 아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이다.
포도나무의 가지가 포도나무 원 둥치에 붙어 있지 않고 “나는 독립하겠어!”라고 하고 독립한다면 절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것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고 있지 않다.
즉, 예수님이라는 원 둥치에 붙어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해서, 자기를 사랑해서, 탕자처럼 독립선언을 하고 나는 나의 열매를 맺겠노라 하지만 원 둥치에서 잘려 나오면 우리는 인생에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가 없다.

◈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지금은 부활하신 예수의 몸에 붙어 있는 가지이다.
예수께 붙어 있어서 예수라는 포도나무의 뿌리에서부터 올라오는 예수의 진액이 그 속으로 흘러 들어와야 하나님이 받으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예수께 붙어 있지 않다면, 예수로부터 떨어져 나와 온갖 봉사로 헌신한다 해도 예수와 상관없이 혈과 육으로 그리한다면 그것은 자아를 실현한 것이다.

우리가 얼마든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존경받더라도 그 사람은 자아를 실현한 사람이지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서 자기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 뽕잎이 누에를 통과해야 실크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가?
우리는 뽕잎과 같은 존재이다.
실크와 같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선한 것이 나오려면 우리는 영적 누에인 예수의 십자가 부활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자기 힘’으로 아무리 예수 잘 믿겠다고 부르짖어도 소용이 없다.
자기 자아로 잘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뽕잎이 실크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누에를 통과하지 않으면 될 수 없다.

내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게 되었을 때 뽕잎이 누에 속에서 다 부스러지듯이 나의 옛 사람이 십자가 안에서 부스러져야 비로소 나에게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온다.

자신이 죽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그리스도가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산다는(갈 2:20) 의미이다.

그래야 내 속에서 그리스도의 말이 나온다.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온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오고 그리스도의 윤리가 나온다.

그런데도 계속 자기로 살아가려고 하는가? 자기 개성, 자기 자아로 살아가려고 하는가?

◈ 지금까지 자기 자아로 살아온 삶, 자기가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온 삶을 돌아보라.
내 기분대로 난폭운전 했고 음주운전 했고 별 짓 다해왔다.
이제 반드시 내 자아가 죽어야 내 인생의 운전대를 예수 그리스도가 잡고 운전하실 수 있다.

내가 산 자아로 드리는 것은 기도도 봉사도 구원도 세례도 예배도 하나님께서 절대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명심하라.

모두 예수님이 하셨지 내가 한 것이 아님을 고백하라.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신 십자가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선한 일에 열심 하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 김응국, 십자가

† 말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2장 14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이사야서 66장 1~4절

† 당신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보고 여쭤보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계산대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나요?
내 자아가 완전히 십자가 안에서 부스러져서, 내 속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말과 성품과 능력이 나올 수 있도록 간구하기 원합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