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679 | 2008-07-02

사람들에게 계속 인정받을 수 있을까?

◈ 앞으로 나아가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장사꾼처럼 그분을 자기 뜻대로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그것이 재미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영성(靈性)의 진보라는 중대한 문제가 걸려 있는 마당에 이런 한가한 질문이나 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상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평범할 것이다.
그들이 뛰어난 영성 때문에 인정받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성령의 은사를 사용하여 유익한 일을 했다는 소문은 결코 들리지 않을 것이다.

◈ 기독교를 장난감으로 만들려는 이런 치욕스러운 성도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설립되었다.

이 시대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종교와 오락을 혼합할 목적으로, 오직 그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이런 현실을 볼 때 나는 젊은이들도 나이가 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젊은이들은 고생과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재미있는 오락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지 않으셨는데, 어찌하여 오늘날의 설교자들은 성도들에게 오락을 제공해야 하는가?
이 모든 것은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첨하여 그들을 모으겠다는 잘못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재미와 인기가 서로 한통속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부 우유부단한 사람들은 “오, 주님! 제가 주님의 뜻을 끝까지 따라도 사람들에게 계속 인기가 있을까요?”라고 묻는다.

◈ 아, 믿음이 약한 자들이여! 믿음이 약한 자들이여!
이런 사람들은 홀로 서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하고는 못 배긴다.

그들은 주변과 어울려 살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용기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간의 유대에 힘입어 버티려고 애쓴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도무지 홀로 서지 못한다.
그리하여 “그렇게 해도 사람들에게 인기를 잃지 않을까요?”라고 물으면서 하나님과 단둘이 동행하기를 피한다.

◈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17세의 나이에 회심하였을 때 우리 집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당시 나는 애크런(Akron) 시에 살았고, 우리 가족은 하숙을 쳤다.
우리 집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거렸지만, 신앙의 문제에서 나는 완전히 외톨이였다.

물론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데반처럼 고결하게 홀로 서기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나는 신앙의 문제에서는 홀로 섰다.

이런 홀로 서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주변에는 교회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식탁에서 기도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었다.
성경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나는 신앙의 문제에서 홀로 설 수 있었고, 이것에 대해 이제까지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다.

누이 두 명과 부모님이 회심하였고, 인척(姻戚)의 형제 한 명이 죽기 전에 회심하였으며, 그 외에도 몇 사람이 구주를 알게 되었다.

만일 내가 당시에 “주님, 신앙을 가지면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요?
희생을 치러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이의를 제기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그랬다면 방금 언급한 내 주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그들의 홀로 서기를 도우신다.

† 말씀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서 1장 10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언 29장 25절)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이사야 51장 7절)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시편 146편 3,4절)

† 하나님을 의식하며 행동하기보다, 사람들의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행동했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시다.
비록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으며 희생을 치러야 한다 하더라도 오직 하나님의 기쁨만을 구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행동하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