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228 | 2009-01-06

정말로 응답될까?

“하나님은 정말로 기도에 응답하시는가?”
이는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질문이며,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더욱 자주 출몰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기도는 정말로 유용한 것인가? 기도생활의 실패가 "종종"("언제나"라고 해도 무관하지 않을까?) 영적 생활의 실패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도의 가치와 효력에 대해 불신을 품고 있다. 믿음이 없으면 기도는 헛되고 무익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신다. 우리는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오로지 우리 자신을 탓해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이, 능력 있는 기도는 언제나 구한 그대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시험하도록 허락을 받았다고 가르친다. 구약의 기드온의 경우는 우리의 믿음이 비틀거릴 때에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높이 평가하신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_삿 6:36,37

나는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드온의 반응을 우리 모두의 표준적인 행동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실 그의 방식은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부분적으로만 믿는 믿음을 보일 때, 정말로 슬퍼하신다. 기드온의 방식보다 더 좋고, 더 높고, 더 안전한 방법은 "의심하지 않고 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하나님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여전히 큰 위로가 된다. 어쨌든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최선의 방도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관한 약속을 많이 해주셨고,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심을 충분히 입증해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을 시험하라고 명하지 않으셨는가?"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_말 3:10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시험해보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시험함으로써 실제로 시험을 치르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기도했는데도 하늘 문이 열리지 않고, 차고 넘치는 축복이 내려오지 않는다면 그 까닭은 오직 하나, 우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주님의 곳간에 온전한 십일조를 들여놓을 때에 하나님을 시험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런 축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한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때에 유념해야 할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자문해봤으면 좋겠다. “나는 기도를 명확하게 시험해본 적이 있는가?”당신이 구체적인 기도를 드려본 적이 언제인가?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무엇을 구하였는지, 저녁이 되면 기억하지 못한다. 그들의 기도는 날마다 특정 어구를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형식으로 굳어지고 있다.

하나님은 그 자녀의 간청을 들어주시며 기뻐하신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나님의 자녀는 불명확하고 애매모호한 기도를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그러한 기회조차 드리지 않고 있다.

당신이 만약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믿고 구체적인 기도를 드린다면, 구체적인 응답을 명확하게 받게 될 것이다.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무명의 그리스도인 | 규장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장7절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29장12절,13절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 야고보서 4장3절

이렇게 저렇게 되었으면 생각할 뿐 정작 기도하지는 않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기도로 여쭤보지 고, 어려움 앞에서 불평만할 뿐 정작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의거하여 간구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축복을 주소서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