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249 | 2009-01-08

언제까지 낙심해 있을 것인가?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꺾으시거나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주님은 거룩한 보혈로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셨다. 죄로 인해 영혼을 팔아버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목숨을 내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곤경에 처하든지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히 4:16).

은혜의 보좌에 주님이 계시는데, 언제까지 자신이 죄인이라고 낙심만 하고 있을 것인가?

당신의 마음이 상해 있다면, 당신을 부르시는 주님에게서 위로를 받아라. 상처를 숨기지 말고 주님 앞에 고백하라. 그러면 은혜로우신 주님이 상처를 치료해주실 것이다.

주님은 상처를 허락하시고 또 반드시 낫게 해주신다(호 6:1). 주님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우리를 치시지만 다시 긍휼을 베풀어 치료해주신다.

상한 심령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서 얻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상한 심령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협력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겸손히 낮추실 때는 우리도 그분의 뜻을 거역하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만 심령의 상함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즉, 우리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주님, 저는 이 모든 징계를 받아 마땅합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강퍅한 마음을 뉘우치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를 감화시켜 죄를 짓지 않게 돕지 않으시면, 그 어떤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간절히 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영혼의 어두운 구석을 환히 비추시고 능력의 영으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물론 갑작스러운 두려움 때문에 겉으로만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사 58:5) 잠시 죄를 뉘우치는 것만으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어렵다. 징계보다 죄를 더 무섭게 알고, 진심으로 애통하는 마음으로 죄에 맞서 거룩한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오랫동안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도 위험하다. 그럴 경우에는 죄책감과 상처에 짓눌려 다시 회복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 그러므로 상한 심령에는 적절한 위로가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죄보다 그리스도의 자비가 더 크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의 마음을 철저히 조사하더라도 아무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온전한 심령으로 지옥에 가는 것보다는 상한 심령으로 천국에 가는 편이 더 낫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상하게 하시더라도, 우리는 인내로 감당하며 상한 마음으로 철저히 죄를 뉘우쳐야 한다. 스스로 겸손히 죄를 뉘우치는 사람만이 위로를 받을 수 있는데도, 사람들은 대개 구세주를 필요로 할 정도로 죄를 깊이 뉘우치지 않는다.

거룩한 절망감이 있어야만 참된 소망의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 성경은 “고아가 주께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호 14:3)라고 말한다. 우리가 고아와 같은 심정을 더 많이 체감할수록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구하는 마음도 더욱 커질 것이다.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리처드 십스 | 규장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 호세아 6장1절,2절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 이사야 57장15절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 시편 107장6절,7절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주님, 저의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해 주세요. 저의 교만하고 강퍅한 마음을 회개합니다.하나님께서 저를 겸손히 낮추실 때 철저하게 회개하며 상한 심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다시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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