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722 | 2009-03-16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바칠 수 있는가?

나는 폭발적 위력을 갖고 있는 성경말씀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실로 이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기한 출생에 대해 증거한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1-1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그토록 귀한 성경의 일부를 할애하여 ‘인간의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시는가? 이 신비롭고 영적인 출생은 하나님의 특별한 허락에 의해서만 주어진다. 이것은 첫 번째 출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고 그것보다 우월한 것이다.

이 영적 출생에 의해 태어난 사람은 지극히 특별한 권리를 얻는다. 이 권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이 두 번째 출생을 통해 하나님나라로 들어간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이 단지 육체를 따라서가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태어난다는 것을 성경에 밝히셨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거듭난 사람들은 어떻게 이 특권을 얻었는가? 그들은 믿었고 영접했다. 우리가 읽은 성경본문에서 “영접하다”(receive)라는 표현이 수동태가 아닌 것에 주목하라. 수동태는 타자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당하는 것이고, 능동태는 자신이 능동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수동적인 것으로 변하고 말았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래서‘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도 수동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오히려 결정권이 자기들에게 있다는 착각 속에서 영접해줄지 말지를 고민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이럴까 저럴까 생각하다가 선심 쓰듯이 영접해주는 것’이 아니라 ‘붙잡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편안히 앉아서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경우, 자신들의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다 쏟아부어 주님을 붙잡으려고 몸부림쳤을 것이다.

거듭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예수님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붙들었다. 이것은 그들이 확고한 의지와 결심으로 주님을 붙들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들이 주님이 제시하신 조건을 하나도 거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가서 자기들의 조건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조건에 따라 주님을 능동적으로 붙들었다. 주님이 제시하시는 어떤 조건이라도 따르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이다.심지어 친척이나 친구들도 버리겠다는 각오까지 해야 한다.

실상을 분명히 깨달아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겠다고 하시는 것은 구원을 장식품이나 꽃다발이나 액세서리로 간직하라고 그러시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먹기 좋게 한입에 쏙 들어가는 말랑말랑한 종교가 아니다. 그것은 질긴 고기이다! 어느 정도 질기냐 하면,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모든 것을 바치라고 요구하실 정도로 질긴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악된 쾌락을 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토록 타락하고 암울한 시대에 교회들이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의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그런 것이 기독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렇게 타락한 불법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
네 믿음은 어디 있느냐A. W. 토저 | 규장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태복음 22장12절~14절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장5절

하나님, 주님을 적극적으로 붙잡으려 하지 않고, 또 나의 의지대로 주님을 믿으려 했던 모습을 회개하기 원합니다.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에 걸맞은 믿음을 갖겠습니다. 내 삶의 모든 선택과 상황에 주님을 우선순위로 모시고 따르는 하루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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