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698 | 2009-04-06

당신은 누구를 위해서 사는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한다”는 고린도후서 5장 15절 말씀에 당신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

웬 거북한 성경구절인가 하고 놀랐는가? 하지만 이 말씀이 맞는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당신이 믿는 기독교가 얼마나 다른가? 자기를 긍정하며 살고 자기를 위해서 살라는 메시지와 얼마나 다른가?

사람들은 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산다. 자기를 위해 죽어주신 주인님을 위해 살기는커녕 자아실현을 하면서 아직도 자아를 위해 살아간다.

우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자신에게 상처 줄 소지가 있는 사람은 애써 피하며 살아간다. 아예 다른 사람과 접촉을 끊고 고독을 자초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자기 사랑에 매우 민첩하고 예민하다.

어떤 상처를 받을 것이 두려운가? 무엇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가?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에 보면 초록 마스크를 쓴 주인공이 자신이 입은 코트 안에서 하나하나 꺼내놓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같이 자질구레한 것들뿐이다. 우리도 그런 별것 아닌 것들을 지키려고 아등바등 자기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생각해보라!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아들을 주셨다.

우리 하나님은 죄의 늪에 빠져서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아들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전부를 주신 것이다. 벌레 같은 나를 위해, 만물의 찌끼만도 못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만왕의 왕이 죽으셨다.

그 감사가 있는 사람은 ‘예수님이 나에게 어떤 일을 맡기실까?’ ‘나를 구원해준 생명의 은인이 나에게 무슨 심부름이라도 시켜주실까?’ 하고 그것이 영광이라서 주인님에게 충성하게 된다.

십자가에 대한 감사와 감격,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분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어야지 그분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할 수 있다.

주인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알았는데 종이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주인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아는 종이라면 다시는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 나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분을 위해서 살아간다. 그것이 은인에 대한 도리요 감사하는 삶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주인을 위해서 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봉사하고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예수의 이름만 가져다 쓰는 것은 배은망덕이다.

잘 믿는 척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예수 믿는다고 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은혜에 대한 감사 감격이 없으면 매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다시는 자신의 명예와 자기 이름을 위해서 살지 않고, 다시는 상처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을 부둥켜안고 자기 연민에 빠져서 살지 않고, 이제 다시는 나를 위해서 살지 않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나를 대신하여 죽은 그리스도의 사랑, 종을 위해 목숨을 내어준 주인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셔서 이제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나의 은인, 나의 주인님 예수를 위해 산다.
이제 다시는 나를 위해 살지 않는다!

부활김응국 | 규장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5장 14절,15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20절

주여, 자아를 주인으로 섬기면서 입으로만 예수님을 부르며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였던 저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의 감사와 감격을 매일 깨달으며 종된 마음으로 예수님을 주인 삼는 삶을 살겠습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