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584 | 2009-05-19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창조되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면, 우리는 그분을 따르고 그분 곁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진정한 예배자라면 주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생활한다.

몇 해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요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다. 청년들은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했고 집회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그 자리를 뜰 줄 몰랐다. 하는 수 없이 다들 돌아가도록 당부해야 할 정도였다. 예배 중에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임재 가운데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 했던 것이다.

그 다음날 아침에는 서울의 한 유명한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마친 다음, 나는 개인 사물을 챙기느라 회중석을 뒤로 하고 돌아서서 통역을 맡았던 아내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축도를 끝내고 몇 십 초도 안 되어서, 내가 다시 뒤를 돌아보았을 때, 예배당 안은 그야말로 완전히 텅 비어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떻게 그 많던 사람들이 예배를 마치자마자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렇게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단 말인가!

예배자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신속히 벗어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예배는 매너리즘이 아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분의 임재 안에 좀 더 머무르려고 할 것이다. 서둘러 하나님을 떠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집을 황급히 빠져나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 139:7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은밀한 기쁨을 발견할 때, 그분과 끝없이 걷고 싶어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가운데 설 때 그분의 사랑에 취한다.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매주 주일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이 예배에 참석하기를 바라신다고 믿기 때문에 이들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고 그만큼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축도가 끝나기 무섭게, 최대한 정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예배당을 빠져나간다.

어떻게 매주일 예배 시간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불편한데도 가만히 앉아 그 시간을 버티는가? 육신의 힘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육신의 힘으로 성경공부하고 기도하며, 육신의 힘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억지로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것을 기대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바뀔 수 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 그분 앞에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필사적으로 그분 앞으로 돌진해야 한다. 어떤 것도 이 일을 방해할 수 없다.

당신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고 어떤 장애물이 당신 앞을 가로막더라도, 하나님을 만나는 카이로스의 순간만큼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 주님을 만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하나님 예배자스캇 브래너 Scott Brenner | 규장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 요한복음 4장23절,24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17절


주님, 육이 아닌 영으로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예배 드리길 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사모합니다. 그 임재 가운데 거할 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저를 그 임재 가운데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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