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731 | 2009-05-20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되고 싶은가?

◈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임재 가운데 사셨다 (2:41-52절)

이스라엘의 관습 가운데 소년이 열 두 살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장성했으므로 그 때부터 스스로 법을 잘 지키고 나아가야 할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아버지의 일을 하고자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하신 일만 보고 일 하셨다(요5:19).

다른 의미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아버지의 집과 아버지와 친밀함 가운데 사셨다는 것이다.

'길을 예비 한다'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준비이다(3:1-6절)
세례 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였다(사40:3-5).

‘길을 예비 한다’라는 것은 왕을 향해서 자신들이 준비 되어지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왕이 길을 지나가기 전에 ‘헤롤드’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 앞서가며 “길을 만드세요!”라고 외침으로써 왕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즉 그는 하나님의 ‘헤롤드’로써 우리의 삶에서 영적 골짜기를 메우고 산을 낮추고 굽은 것을 곧게 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것을 평탄케 하기 위해 삶의 모든 영역을 회복함으로써 왕이 오실 길을 예비하라는 ‘회개’의 외침인 것이다.

◈ 아브라함의 자손의 정통성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3:7-9절)

세례 요한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정통성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온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한다. 그것은 열매 없는 매너리즘의 회개가 아닌, 삶이 변화하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 삶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즉 변화된 삶의 열매는 진정한 회개에 대한 증거이다. 회개가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는 곳까지 이끌어준다. 또한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이 우리를 열매 맺게 한다.

인간은 누구나 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 가운데 죄를 저지르는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넘어질 때, 자기를 굳어지지 않게 하고 다시 일어나서 죄에서 돌이켜야 하는 것이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3:10-14절)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무리들에게 옷과 먹을 것을 나누어주라고 말한다. 즉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삶의 초점을 내가 아닌 이웃과의 관계에 두는 것이다.

내 삶에 있어서 진정한 유익과 도움이 되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할 때 사람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나 물질을 위해서 살지 말고 이웃과의 관계와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가진 것에서 남을 위하여 주는 행위를 할 때마다 또한 나에게도 축복이 된다. 주는 자가 부요한 자요, 축복 받은 자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생각인 것이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아는 것을 넘어 극단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세례 요한의 세대가 일어나고 있다!

세례 요한은 극단적인 금식과 정결함으로 신실하게 하나님께만 초점을 두고 사는 사람이었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인 자였지만,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을 알았다. 즉 그는 하나님과 가까운 자였기에 모든 것을 가진 자였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드린 세례 요한의 삶은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 세례 요한의 사역은 숨겨진 목적이나,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기 만족이나 기쁨을 채우기 위함도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죽고 낮아지는가의 사역이었다.

세례 요한은 24시간, 7일 내내 사람들을 깨닫게 하는 목소리로 살아왔다. 하나님께서 지금 세대를 일으키고 계신다.

그것은 도시와 나라와 열방을 깨우는 세례 요한의 세대이다. 선두 주자로써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다.

이 세대가 되길 원하는가? 세례 요한처럼 모든 권리를 다 내려놓고 주님을 쫓아라!

삶의 전부를 드린 세대에게 세례 요한과 같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리이까?(10절)” 라고 묻는 자들이 올 것이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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