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736 | 2009-06-02

당신은 지금 무엇을 움켜쥐고 있나?

예수님은 우리를 완전히 자유하게 하셨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는 이 말씀으로 자유케 하셨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 천국 진리를 나타낸다. 주님의 사랑, 거룩, 은혜, 공의, 용서가 그분이 누구인지를 나타낸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마음을 완전히 드리기 전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진면모를 알 수 없다.

아무리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도 죄악 된 옛 본성을 따라 살기로 선택하면 성령이 원하시는 바와 육신이 원하는 바가 충돌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갈등을 겪는다. 이렇게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하는 일마다 불안하다(약 1:8).

두 마음을 품는다는 말은 서로 반대되는 생각을 동시에 품는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안의 새로운 성품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지만, 육신을 따라 살기 때문에 육신이 원하는 일도 하고자 한다.

따라서 자유롭지 못하다. 갈등하고 괴로워하느라 육신의 것을 완전히 누리지도 못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의 속에 계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의 육신은 여전히 육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서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지도 못한다.

아프리카와 인도의 깊은 정글에 사는 원주민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원숭이를 사냥한다. 우선 코코넛이나 둥근 박 주둥이에 원숭이 손이 들어갈 만큼 구멍을 뚫고 그 속을 다 파낸 다음, 그 속에 과일이나 쌀이나 견과류를 넣어 나무에 단단히 매달아둔다. 그것으로 준비는 끝난다.

이제 원숭이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어리석은 원숭이는 손을 그 구멍 속에 넣고 그 안에 든 것을 꽉 움켜쥔다. 그러나 먹이를 손에 쥐면, 그 손은 구멍을 빠져나오지 못한다. 원숭이는 언제든지 먹을 것을 포기하고 손을 빼낼 수 있지만, 먹을 것을 손에 쥐고 주먹을 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잡히고 만다.

우리도 이 어리석은 원숭이처럼 얼마나 쉽게 자기 욕망에 사로잡히는가? 원숭이는 경쟁하는 두 욕망 사이에 갇혔다. 하나는 자유를 향한 욕망이며, 다른 하나는 먹이에 대한 욕망이다.

원숭이는 덫에서 금세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지만 그러려면 먼저 반대편에 속한 욕망을 버려야만 한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힌 죄의 노예는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알면 그때 비로소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

당신은 어떻게 진리를 아는가? 열쇠는 우리의 마음이다.

당신의 마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려는 진정한 열망이 있는가? 설령 주님이 원하시는 바를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순종하는 태도를 보일 때, 하나님께서 비로소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주신다.

하나님께 하늘 본성의 선물을 달라고 기도했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이 당신 안에 변화를 일으키시리라는 기대감으로 주님을 따르며 그분과 동행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기도만 하고 실제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다면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으리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약 1:7 참조).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고 있다면 헛된 기대는 삼가라.

이런 사람은 변화되지 않고 계속 죄 가운데 살면서 이렇게 말할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켜주지 않으시는데 어쩌겠어! 나는 나를 변화시킬 힘이 없단 말이야.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킬 준비가 아직 덜 되신 모양이야. 준비가 되면 변화시키시겠지.”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준비가 되셨다. 준비가 안 된 쪽은 바로 당신이다!

하나님 예배자스캇 브래너 Scott Brenner | 규장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 로마서 7장21절~25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갈라디아서 5장16절,17절


주님, 저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면서 주님의 달콤한 말씀만을 취하려는 두 마음이 있었습니다. 헌신된 마음도, 변화의 노력도 없으면서 변화되길 바랬던 저의 이기적인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제자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지속적으로 거하는 자라하였습니다. 주님, 두 마음이 아닌 오직 주님의 뜻에 맞는 한마음을 품고 변화를 갈구하는 믿음으로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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