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632 | 2009-07-09

이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꿀릴 게 없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우리의 정체성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별 문제가 없어 보여도, 결국 그것은 서로 맞지 않는 조각들을 이어붙인 ‘짜깁기 정체성’patchwork identity이라는 큰 그림을 만들어낸다.

짜깁기 정체성은 흔히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인간적 성취와 야망으로 구성된다. 우리는 이 작은 조각에 매달려서 “이게 바로 나야!”라고 말한다.

이렇듯 학벌이나 인맥이나 집안 배경이나 특정 사교모임처럼 우리가 자랑하는 그 많은 성취 뒤에는, 낡은 천 조각을 이어붙인 퀼트처럼 ‘스스로 세운’ 누더기 정체성이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고작 이것들을 전부 꿰매어 외적인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짜기운 거짓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기도 한다.

우리가 돈, 출세, 명예, 자신만의 꿈에 매달린다고 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인간은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들로 자신을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과 관계를 맺도록 이미 계획하셨으며, 우리의 마음은 오직 그분 안에서만 쉼을 누릴 수 있다.

짜깁기 정체성은 자신이 이미 이룬 다양한 성취나 자신이 언젠가 이루고 싶은 미래의 성취로 구성되는데, 어쨌든 이것은 모두 인간적인 희망의 샘에서 솟는 물이다. 이들은 자신이 내적 만족을 얻을 것이라 믿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일시적 성취에 희망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 꿈을 이루기만 하면 진정한 만족을 얻을 텐데….”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인본주의적인 비전이 거짓이며, 절대로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전 1:8

진정한 정체성은 아버지 품에서만 나올 수 있다. 아버지의 품에 안길 때, 우리는 전부를 다 갖게 된다. 아버지 품에서 우리의 확고한 정체성을 발견할 때,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정체성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노력으로 좋은 평판을 얻으려 하고,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애쓴다. 그러나 진정한 정체성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탄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과 얼굴을 대면하여 아는 관계를 체험해야 하며, 그분의 참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과 자신의 관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궁극적인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오직 자신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만족시킬 수 있음을 깨닫기 원하신다. 세상은 절대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우리가 신뢰하는 다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다. 그것들은 오직 우리의 교만을 키울 뿐이다.

하나님 예배자스캇 브래너 Scott Brenner | 규장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 디모데후서 4장3절,4절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 이사야 5장21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 고린도후서 3장5절


세상적인 성취와 자아의 만족을 추구하며 거짓 정체성을 키웠습니다. 주님, 더 이상 인간적인 욕망의 샘을 찾지 않고 주님의 마르지 않은 샘물을 갈구하게 하소서. 주님 품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소망을 찾게 될 줄을 믿습니다. 주님, 제 안의 거짓 정체성을 주님의 것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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