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8,098 | 2009-07-20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성경본문:눅15:11-12영상:1:08:00 / 188MB

|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여러분은 기도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십니까? ‘하나님, 일단 한 번 말씀해 보세요. 들어보고 따를께요.’ 이런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내 안의 소리가 너무 크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잘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해 주세요. 100% 순종하겠습니다.’라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100%라고 하는 순간 사단이 속삭이기 시작합니다.‘너 미쳤어? 너 광신자 취급 받을래?', '너 직장에서 왕따 당해도 괜찮아?', '너 그나마 가꿔온 인맥으로 사업하는데 그 인맥 다 끊어져도 괜찮아?'

그런데 사단이 무엇에 근거를 두고 이렇게 얘기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여러분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시키시는 분이라는 오해, 하나님께 내 인생을 걸면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다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오해입니다.

| 아빠가 좋아? 선물이 좋아?

한번은 제가 출장을 가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오겠다고 했습니다. 출장지에서, 5살 난 딸아이와 통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자마자하는 아이의 첫마디가 “아빠 선물 샀어요?”였습니다.

저는 서운한 마음에 “아빠가 좋아? 선물이 좋아?”하고 물었습니다. 딸아이는 “어, 선물”이라고 서슴없이 말했습니다. 제 딸아이는 아빠만 가지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빠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아빠가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선택한 것입니다.

| 당신은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루는 제 아들이 제 방으로 와서는 물끄러미 저를 쳐다봤습니다. “아빠한테 무슨 할 말 있어?”라고 물었더니, “아뇨, 그냥 아빠가 보고 싶어서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들이 너무 예뻐서 아들을 안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일 후, 제가 기도를 해야 하는데 몸이 지치고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냥 아빠가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는 아들의 말이 떠올라 바닥에 내려앉아 하나님께 “아빠가 보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이 저를 너무 기뻐하시며 안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그렇게 껴안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 아버지를 가지면 다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 다른 것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받은 걸로 치고, 그건 기본이고, 그 위에 무언가 더 올리려고 하지 않습니까?

내 안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아버지의 사랑으로만 만족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커가면서 뭔가 다른 것으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합니다. 이성간 사랑, 돈, 명예, 사역, 인정... 하지만 그 영역은 아버지의 사랑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사랑을 무시했습니다.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선물이 더 커보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당신은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이 시간 그 아버지 앞으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내려놓음 + 더 내려놓음 세트이용규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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