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3,971 | 2009-08-03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성경본문:눅5:1-11영상:57:29 / 155MB

| 고난을 받는 이유

몽골에서 사역할 때 너무 귀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혹독한 시련의 연단을 받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까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욥기말씀을 주셨습니다.

욥이 고난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욥의 친구들은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욥 자신은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 없이 어렵게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단은 자신이 내기를 해서 하나님께서 욥을 힘들게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고난의 이유를 물었지만 하나님은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할 때 네가 나와 같이 있었니?, 네가 알 수 있는 게 무엇이니?"하시며 몇 페이지에 걸쳐 질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이유에 대해 답을 주시지 않으셨지만 욥은 그 과정에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내가 주님을 귀로만 들었는데 이제 눈으로 주님을 보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을 때

본문에서 베드로는 밤새 고기를 잡았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 때,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갈릴리 호수에는 많은 어부들이 먹고 살 정도로 고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고기잡이에 이력이 난 어부였습니다.

여러분도 아마 이런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어떻게 사방으로 막혀도 이렇게까지 막힐 수가 있어?”그런데, 베드로가 적어도 한두 마리는 잡았어야 하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오갈 데 없이 사방으로 막혔다는 느낌이 들 때는 하나님이 특별하게 예비한 순간입니다. 그것을 보는 믿음의 눈이 있어야 합니다.

| 실패 뒤에 주어진 사명

이 일이 있은 뒤에, 베드로는 주님께 나와서 무릎을 꿇고 “나는 죄인입니다.”하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그 고백을 원하신 것입니다. 왜 이런 고백이 필요했을까요? 고백 뒤에 주어진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야, 네 인생이 고기를 많이 잡고 적게 잡는데 좌우되었었지? 너의 기쁨이 거기에 있었지? 이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하시며, 인생의 목표를 바꿔주셨습니다.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픔의 이유, 실패의 이유를 다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실수와 실패와 약점이 여러분의 사명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하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끄실지라도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많은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나를 이런 꼴로 만드실 수가 있어요?”

“하나님, 나는 내 처지가 너무 싫어요. 왜 나를 이런 모습으로 두셨나요?”

주님께서 여러분께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그 이유를 다 알 수 없을 것이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신뢰할 수 있겠니?”

완전하신 나의 하나님, 내게 행하신 일 완전하시다고 찬양만 그렇게 하지 말고 마음으로 그렇게 고백하실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실 때,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니까”하는 예수님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 하나님은 외면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 안타까운 마음 여러분은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 안타까운 마음으로 여러분을 잠시 아픔 가운데로 몰아넣으시는 그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까.

이 시간 주님 앞에 구하시길 바랍니다.“하나님 제 아픔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세요. 저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시고, 그 아픔으로 사명을 삼을 수 있게 해주세요.”

내려놓음 + 더 내려놓음 세트이용규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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