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6,077 | 2009-08-10

주님 마음의 절절한 소원을 외면하지 말라!

우리를 이 땅에 머물게 하시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황무지 같았던 내 영혼에 생명을 비춰주셔서 주님이 창세전에 꿈꾸셨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시키시고, 이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이루신 놀라운 영광이 작은 내 안에 머물지 않고 온 세계, 온 열방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_합 2:14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 즉, 하나님과 백성을 중재하는 선교적 소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_벧전 2:9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 땅에 두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물질, 건강, 모든 능력과 기회를 주시는 이유는 이 땅에서 평안히 거하며 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의 완성을 위하여 우리에게 이 모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을 아는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악이 만연한 이 땅을 멸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것은 우리에게 선교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그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의 계시가 다 끝난 뒤, 이제 막 심판의 셔터가 내려오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셔터를 막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_계 22:17

역사는 이미 24시 정각에 멈췄는데, 주님의 은혜의 때를 연장하시고 이 역사를 지금도 이어가시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듣고 믿기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는 십자가 복음 앞에 모든 민족과 백성과 방언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하여 저와 여러분의 생명을 연장하고 계십니다. 이 거룩한 부름 앞에 우리가 서 있는 것입니다.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_이사야 62:1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내가 어찌 포기하겠느냐, 내가 지었고, 창세전부터 내 가슴에 품었던 그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내가 어찌 보겠느냐, 내가 어떻게 쉴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심장을 품고

우리나라는 130년 전만 해도 스스로 복음을 알 수 없는 미전도 종족이었습니다. 누군가 전해줘야만, 찾아와줘야만 복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얼마나 악독하게 복음을 거부하고, 얼마나 악랄하게 선교사들을 죽였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을 향한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의 종들을 허비하듯이 이 땅에 보내게 하셨습니다. 토마스 선교사, 루비 켄드릭, 셔우드 홀과 그 가족, 언더우드 아펜젤러... 하나의 밀알이 떨어져 썩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던 우리 주님은 2천 년 전 갈보리 언덕에서 저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며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2천 년 역사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선교의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선교라는 도구가 없었다면, 그 순종이 없었다면, 오늘 여러분의 삶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선교적 존재입니다. 땅 끝까지 나가든지, 보내든지! 우리는 선교사 이하의 영성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 물질, 우리의 온 생애, 우리의 가장 값진 것을 주님께 드리며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 통해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주님 가슴의 절절한 소원을 결코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예수님의 부분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전부를 받았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이 내 안에 전부가 되었다면 주님의 그 심장을 품고 우리의 마지막 생애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주님, 선교적 존재, 왕 같은 제사장으로 저의 삶을 드리겠습니다. 나의 생애 전부를 써 주시옵소서.”

본 내용은 김용의선교사님의 설교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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