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9,289 | 2009-08-13

“쉽게 화내는 내가 정말 싫어요.”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쉽게 화를 내는 자신의 성격을 좋아하거나 쉽게 교만해지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세속적인 자신의 마음을 좋아하는 사람도 물론 없다.

그런데 이런 것에서 벗어나려고 그리스도께 나아가도 아무것도 해주시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가 그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 왜 주님은 가만히 계시는가?’ 하고 탄식하기도 한다. 이런 일은 추악한 뿌리를 우리 속에 그대로 둔 채 추악한 열매들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달라고 주께 부탁하지 않았고, 우리 자신을 주님의 영에게 온전히 맡기겠다고 말씀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캔버스 위에 멋진 그림을 그리기 원하는 화가가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캔버스가 없다. 그래서 남의 것을 빌려 쓰는데, 캔버스 주인이 툭하면 자기 캔버스를 달라고 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화가가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까? 이 비유는 우리의 영적 상태에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분노심과 죄를 없애주시기를 원하면서도 마음으로 온전히 주님의 명령과 보호에 복종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주께 나아가 우리의 삶을 모두 맡겨드리면 주님은 능력을 베풀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다.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며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기를 원하신다.

당신은 이제 신령한 삶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지 않겠는가?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 안에 내주하심으로 우리를 신령한 사람으로 만드실 수 있다.

하나님께 풍성한 복을 받았지만 아직도 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한 것을 뼈아프게 느낀다고 고백하라.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 발 앞에 엎드리며 “음식물을 담기 위해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처럼 저도 이제부터는 성령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드리오니 신령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말씀드려라.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 앞을 떠나지 않는다면, 겸손히 복종하고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께 복을 얻을 것이다. 믿고 의지하자.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나를 버려야 예수가 산다앤드류 머레이 | 규장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로마서 6장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갈라디아서 5장16,17절


주님께서 저의 죄와 분노심을 없애주시기를 원하면서도 온전히 주님의 명령과 보호에 복종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구원의 은총을 입었지만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물러 있는 저를 용서해 주소서. 이제 저를 온전한 빈 그릇으로 드립니다. 성령님 오셔서 저로 신령한 사람이 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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