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839 | 2009-08-24

내 자아를 죽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경본문:창32:21-31영상:1:8: / 197MB

| 마주하기 싫은 사람이 있나요?

여러분, 혹시 마주하기 싫은 사람이 있습니까? 하지만 그 사람을 떠나 다른 교회, 다른 곳으로 옮긴다 해도 그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 또 있을 것입니다.

왜 어딜 가든지 비슷한 사람이 보이는 줄 아십니까? 여러분이 그 단계의 영적 수준에 멈춰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주위에 비슷한 사람이 보인다면, 내가 ‘그 단계의 영적 훈련을 받고 있구나.’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곱에게는 에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야곱은 에서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는 초조해졌습니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준비했지만 그래도 불안했는지 야곱은 밤에 일어나 강을 다시 건너 올라갔습니다.

그날 밤 강가에 홀로 외로이 앉은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위로해 주신 것이 아니라 야곱과 씨름을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이 부분을 제가 묵상한대로 해석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말로는 안 들으니까 행동으로 하신 것입니다.

“야곱아, 남쪽으로 내려가서 에서를 대면해라.”“하나님, 안돼요. 무서워요.”

그런데 야곱이 계속 고집을 부리니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치셨습니다. 야곱이 다리뼈가 빠지니까, 이제 입장이 바뀌어서 하나님을 붙잡은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야곱은 “야곱입니다. 속이는 자입니다.”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야곱은 복을 얻기 위해 열심히 속이며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셨습니다.‘그렇게 살지 말아라’하고 바꾸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바꿔주셨습니다.

이후부터 더 이상 야곱에게 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에서는 야곱에게 걸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을 지금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야곱은 자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많은 체험을 했던 사람이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의 순종이 없었던 것입니다.

| 지렁이를 밟으면 왜 꿈틀할까요?

우리는 야곱과 같은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하기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까지만 고백하는 반쪽자리 십자가를 붙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만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나도 같이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합니다. 내가 죽어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실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_갈라디아서 2:20

죄는 우리의 자아와 인격에 딱 붙어있기 때문에 죄만 뜯어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아가 죽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생활에서 속상하고 우울한 것이 있습니까? 가정에서도 그렇습니까? 해결되지 않은 관계의 문제가 있습니까?

그 근원에 죽지 않는 내가 있습니다. 죽지 않은 나의 자아가 있습니다.

지렁이를 밟으면 왜 꿈틀할까요? 제대로 꽉 안 밟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왜 꿈틀하는지 아십니까? 자아가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살 수 없는 것입니다.

| 자아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런데, 문제는 나 스스로 내 자아를 죽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이름을 바꾸라고 한 것이 아니라 바꿔주셨습니다.

내가 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안고 십자가에 가주시는 길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십자가 앞에 온전히 죽으셨습니까? 예수님은 여러분의 어디에 계십니까?

여러분이 여러분 안에서 왕 노릇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시간 문 두드리시는 주님께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내려놓음 + 더 내려놓음 세트이용규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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