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574 | 2009-09-24

빨리 제거하라!

성령님 안에서 솔로몬은 “모든 자들이 자기 마음속의 재앙의 씨앗을 알게 하소서”(왕상8:38)라고 기도한다.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육체적 재앙의 씨앗이 아니라 마음속의 재앙의 씨앗이다.

마음속의 재앙의 씨앗은 사탄보다 더 위험스럽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속에 재앙의 씨앗이 없다면 사탄은 결코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속에 생긴 재앙의 씨앗은 사탄을 불러들인다. 다시 말해서 사탄은 재앙의 씨앗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들어온다.

예수님은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요 14:30)라고 말씀하셨다. 사탄은 예수님에게 아무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그가 인간들에게는 영향을 끼친다. 그가 베드로에게 접근하였을 때 베드로 안에 두려움이 있는 것을 알았다. 그가 가룟 유다에게 접근하였을 때 유다에게 탐욕이 있음을 보았다. 그는 이 두 사람 안에 있는 재앙의 씨앗을 이용하여 한 사람을 멸망시켰고, 다른 한 사람을 거의 멸망시킬 뻔하였다.

사탄은 인간에게서 그의 활동의 교두보를 찾아 인간을 파괴하는데, 사람 안의 재앙의 씨앗이 바로 그 교두보이다. 그러므로 사람 안의 재앙의 씨앗은 너무나 위험한 것이다.

구약의 여호수아서 7장에는 재앙의 씨앗을 가진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이름은 아간이다. 그는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수 7:21)를 탐내어 숨겼다.

만일 그가 우범자이거나 평소에 비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면, 사람들은 도둑을 가려내기 위해 그토록 수고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아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마음속에서 재앙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씨앗이 땅을 뚫고 나왔을 때 그는 탐욕에 사로잡혀 물건들을 숨김으로써 하나님께 범죄했다.

그의 범죄 때문에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했으며, 하나님은 “재앙의 씨앗을 가진 자를 찾아내어 제거하라. 그리하면 평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했다. 아간은 자기의 도둑질 때문에 자기와 자기의 가족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내가 볼 때, 절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와 그의 가족을 돌로 치려고 할 때 그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졌을 것이다. 아무튼 그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는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수 7:25,26).

그들은 아골 골짜기에 묻혔으며, 그곳에 돌무더기가 생겼다. 이 돌무더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마음속의 재앙의 씨앗을 제거하지 않는 자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래 전에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사라진 단어가 하나 있다. 그것은 ‘정화’라는 단어이다. 지금 우리는 사람들에게 복을 얻기 위해 예배당으로 나아오라고 부르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화이다.

정화는 말 그대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깨끗케 하시며, 우리 속에 있는 재앙의 씨앗을 제거하신다. 재앙의 씨앗의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신에게는 ‘정결케 하는 불’이 필요하며, 진리의 빛이 오셔서 당신의 영혼 구석까지 빛을 비추셔야 하며, 물 같은 성령이 임하사 당신을 온전히 씻으셔야 한다.

이것이 성공이다A. W. 토저 | 규장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 잠언 16장2절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 열왕기상 8장38절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 시편 51장7절


정결한 제물을 받으시는 주님, 제 영혼도 정결케 되길 소원합니다. 성령님, 제 마음 속 재앙의 씨앗들을 제거하여 주옵시고, 더 이상 죄가 왕노릇하지 못하도록 이 영혼의 마음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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