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099 | 2009-10-01

다른 길은 없다!

나는 처음 성령님에 눈 뜰 때 주님이 성령 역사의 모델임을 깊이 깨달았다. 진정 성령님의 임재와 세례와 능력을 구하는 이들에게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신만을 위해 은사를 구하는 것이다. 그것은 금세 고갈되고 변질되며 자아를 위한 몸부림이 되고 만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_마태복음 3:17

이것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신 후에 주님이 들으신 음성이다. 주님도 순종하고 무릎을 꿇음으로 성령을 받았다. 우리도 그렇게 가야 하리라. 다른 길은 없다. 주님이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시다. 우리도 철저한 겸비함과 순종으로 성령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_사도행전 5:32

그렇다. 성령님은 오직 주님의 말씀과 하나님나라와 의, 그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하고 헌신한 자에게 주어진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주님에게 하셨듯이 사랑의 고백을 들려주신다.

이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의 뜻이요 언약이다.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뻐하시는 대상으로 지으셨다. 성령님을 만나는 것은 그 언약의 회복이며 관계의 회복이다.

진정한 오순절은 아버지와의 사랑의 언약이 회복되는 것이다. 아버지와 그저 그런 계약 관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언약 안에서 아버지와의 진한 애정의 역사를 누리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주님과 함께 그분의 멍에를 메기만 하면, 그 단순하고도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리라.

날마다 성령의 권능을 구하고 성령과 더불어 기도하고, 그 성령의 능력이 가난한 자, 억눌린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케 하기를 구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이루시기를 기뻐하시는 그 선한 일, 그 뜻, 그 역사에 순종하기를 경외함으로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것을 날마다 추구하고 믿음으로 인내하고 소망하고 참으며 성실하게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성령 받은 자의 극치는 ‘겟세마네’로 가는 것이다.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_누가복음 22:42

바로 주님의 이 고백이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오직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복종하는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 복종하기까지 그러하셨듯이 이것에 철저해지면 ‘견고한 진’들이 무너진다.

전능하신 아버지가 창세전에 예비하신 그 아름다우신 뜻, 성령님이 임하시면 그 능력이 두루 다니며 그 뜻을 이루게 하신다. 그 능력이 마귀에게 눌린 자들, 음부의 권세에 묶여 허덕이는 이들을 자유케 하신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지면 놀랍게도 주님의 영광이 저절로 나타난다. 보혜사 성령님의 권능이 임하시면 저절로 그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소망을 품어야 한다. 그 영광과 그 얼굴을 보아야 한다.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_요한복음 15:26

당신은 진정 주님의 모델을 지향하여 성령님을 구하는가? 우리 주님처럼 오직 아버지의 기쁘신 뜻과 잃어버린 영혼을 지향하는 삶이 전적으로 성육신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나라요 부흥이요 진정한 제자 됨이다.

다른 길은 없다. 오직 주님이 가신 그 길을 우리도 가야 한다. 당신이 성령을 받았는데도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따르는 모델이 정말 주님이 맞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이끄심김우현 | 규장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로마서 8장 13절~15절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 사도행전 10장38절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에베소서 5장2절


주님, 저는 왜 애타게 성령님을 간구했습니까?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의 삶, 그 하늘나라 소망을 위해서였습니까? 아님 그저 그 능력만을 취하기 위해서였습니까? 주님,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는 제 악한 마음을 돌아보게 하여 주옵시고,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으로 간절히 성령님을 구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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