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048 | 2009-11-26

주님, 천천히 변화시켜 주세요…

나는 성령님이 ‘홀연히’ 임하셨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성경은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행 2:2)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홀연히’ 행하시지만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이 이 ‘홀연히’라는 말에 함축된 것을 매우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인들은 그들과 관계된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점진적으로 살짝 일어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서 한 번에 조금씩 천천히 일어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은혜 안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점진적 성장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나는 점진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기를 원한다”라고 말하면 사탄은 우리에 대해 아무 걱정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점진적 과정은 매우 천천히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지만 마치 죽은 것 같은 신앙생활을 한다.

결국 그들은 영적 시체 옆에서 살아가는 데 길들여진다. 그들의 호흡은 느리고, 얼굴은 창백하고, 발가락은 동상에 걸린 것처럼 얼어 있다. 그들에게서는 영성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그들은 이런 것이 정상적 신앙생활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의 본질적인 문제는 성령 충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점진적 성령 충만의 교리는 육신적 사람들의 도피처이다. 성경에서 점진적 성령 충만은 나타나지 않는다. 성경은“성령이 사람들에게 임하셨다”’“성령이 그들에게 찾아오셨다” 또는 “성령이 그들을 충만히 채우셨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런 성령님의 행위는 즉각적인 것이었다.

성취의 시기는 ‘홀연히’ 찾아왔으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이루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그들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큰 영적 복을 받았다. 당신은 “나는 점진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형제여! 당신은 점진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즉각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든지 아니면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을 분명히 확신하라.

보혜사A. W. 토저 | 규장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 사도행전 9장17절,18절

그들이 내 소문을 들은 즉시로 내게 청종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 시편 18장44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 사도행전 12장7절


주님, 변화없는 신앙생활에 안주하고 변화받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성령의 생기로 살기 보다는 이기적인 자아의 힘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옵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받은 축복된 삶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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