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772 | 2009-12-02

“네 손을 내밀라!”

많은 사람들은 믿음이 마음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만 믿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믿으라는 명령은 아직 믿음이 느껴지지 않을 때, 즉 믿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어떤 일이든 그 일을 시작하기 전이 아니라 실제로 그 일을 진행할 때에야 비로소 의욕과 능력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달리기를 배울 때 처음에는 잘 달리지 못하지만 달리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그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수영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 물에 들어갈 때는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일단 팔다리를 휘젓기 시작하면 차츰 수영 기술을 몸에 익히게 된다.

이런 자연의 법칙을 은혜에 적용하면 중요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도무지 이행할 수 없는 명령을 우리에게 내리시고 복종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명령을 받아들여 그것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때 능력을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죄인은 자신의 불신앙이 의식되더라도 믿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는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질 것을 확신하고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주님, 믿습니다!’라고 확신하면서 믿음의 행진을 계속해야 한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손 마른 사람의 이야기가 이 진리의 두 가지 측면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예수께서 …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_눅 6:8,10 그는 자신의 손에 아무 힘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그에게 “네 손을 내밀라”라고 명령하셨다.

예수님의 권위 있는 모습을 대한 그는 주님이 명령하셨으니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가 복종하자 그의 손이 온전히 회복되었다. 우리도 단지 믿음의 손을 내밀기만 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모든 것을 받아 누릴 수 있다.

주님은 권능의 목소리로 “나를 믿어라. 하나님께서 나를 네 구주로 주셨노라. 손을 내밀어 네 힘으로 나를 붙잡아라”라고 명령하신다. 주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스도께 기꺼이 복종하라. 주님은 명령과 더불어 그 명령을 이행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아무런 능력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손을 내밀라. 믿으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과, 또 열심히 믿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 믿으려고 노력하면 믿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 그러다보면 믿음의 손이 머지않아 온전히 회복될 것이다.

예수님은 믿지 못해 머뭇거리는 자에게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요 8:46)라고 말씀하신다.

믿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곰곰이 생각해보라. 그분은 바로 신실하고 전능하신 구원자 예수님이시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더 이상 불신자의 신분에 머물지 말라.

나를 믿지 말고 예수만 믿어라앤드류 머레이 | 규장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 요한복음 11장40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1장17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로마서 10장10절


하나님, 신실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불완전한 저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믿으려고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비록 믿음이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저의 불신앙이 의식될지라도,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믿으려 노력하며 행진하겠습니다. 연약한 저의 믿음의 손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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