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261 | 2010-03-14

20년을 기도한 끝에 겨우 얻은 성경책입니다

“그들이 간청하고 간청했지만 저는 줄 수 없었습니다.”그 사람이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든 서로 나눠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것만큼은 절대 내놓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는 양손에 꼭 쥐고 있던 그 귀한 물건을 슬픈 얼굴로 펼쳐보였다.

“정말로 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책을 얻기 위해 50년 동안 기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이 책을 얻기 위해 20년 동안 기도해오다가 남한의 목회자로부터 겨우 얻었던 터라 도저히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얻기 위해 거의 필사적으로 기도하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을 떠올리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성경책을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그는 얼마 전에 북한에서 탈출하여 지금은 남한에서 자유로이 살고 있다.

북한에는 성경책이 거의 없다. 공산주의자들의 지독한 탄압으로 인해 그곳의 신자들은 성경책을 금덩이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있다. 어떤 사람은 중국에서 북한으로 성경책을 밀반입하다가 국경 근처에서 체포되어 쇠몽둥이에 맞아 거의 죽을 뻔했다. 슬프게도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그 사람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다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들에게 제 성경책을 보여주었을 때에 그들 얼굴에 나타났던 그 부러운 표정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컵 받침으로 사용하거나, 리모컨을 올려놓기 위한 최적의 물건으로 이용한다. 그것의 딱딱한 표지는 길을 가다 잠깐 서서 메모를 해야 할 때 받침대로 사용하거나, 담배에서 떨어지는 재를 모아놓기에 안성맞춤이다. 그것은 그저 사탕 접시나 TV 가이드 옆에 곁다리로 놓여 탁자를 장식한다.

그 책은 해마다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지만, 진지하게 읽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 책은 ‘성경’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그 진정한 가치를 너무도 잘 아는 곳 이외의 모든 곳에서 그저 무시당하고 오용된다. 우리가 만약 20년을 기도한 끝에 그 책을 간신히 얻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대접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향한 열정을 소생시키기 위해 당신이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주를 위해 살다VOM(순교자의 소리) | 규장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히브리서 4장12절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 시편 119장 47절


주님, 주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겼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제 안에 말씀의 열정을 회복시켜 주옵시고,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 또한 허락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주님, 북한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그 땅 가운데 주님의 말씀이 생명수되어 흘러넘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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