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203 | 2010-05-19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성경본문:롬5:8영상:6분 / 20MB

본 내용은 영화 ‘버스’ 스토리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가진 아버지의 이야기 입니다.

아들의 생일날 아픈 아내를 둔 친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근하였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날 아버지는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 일어났어? 아빠 일하러 왔어 미안해 아들 아빠가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밥 먹었어? 밥 먹고 나서 바깥에 나가봐 그냥 나가봐 ”

아침부터 아들과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위하여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만 가지고도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일상적인 세상 속에 갑자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운전하던 버스가 내리막길로 들어섰을때였습니다. 갑자기 버스의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입니다.

' 지금 브레이크가 고장났는데 다들 걱정하지 말아요! '

점점 내리막길에서 버스의 속도는 계속 붙어가지만 멈출 길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가능성은 이 내리막 코너길을 돌아 마을 넘어 언덕 길에서 자연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이 동네 길은 잘 아니까. 조금만 더 가면 언덕 나와 거기 가면 차 세울 수 있어'

하지만 상황은 그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 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다리 위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그 아버지의 아들과 친구들이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직감한 아이들은 타던 자전거를 두고 피했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사준 자건거를 두고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그 자전거를 붙잡았습니다. 자전거는 아버지와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버스에 탄 학생들을 살리려 하면 아들을 포기해야 했고 만일 아들을 살리려하면 버스의 학생들의 위험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을 포기하였습니다. 아들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고의로 죽인 살인자가 된 것입니다. 아들을 죽인 살인자 말입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나 자신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내어주신 분을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영화 '버스'는 하정완 목사의 시네북[버스 - 봄의 상실]에서 DVD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스- 봄의 상실 (DVD포함)하정완 | 도서출판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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