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747 | 2010-10-14

섭섭하네요... 정말 이러실 겁니까?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았다.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_마 9:21,22

그녀가 옷자락을 잡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었는가. 그냥 문제 해결하자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은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서 믿음을 보셨다. 항상 그렇지만 믿음을 보여야 한다. 문제보다 예수님이 더 소중하다는 믿음 말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문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때에 응답되지 않으면 서운해 하고 믿음을 거두어들인다.

예수님보다 문제가 더 소중하다는 것이 증명된다. 너무 얇은 관계, 얇은 믿음이다. 마치 예수님이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신 분으로 여긴다.

우리는 우리의 권위자에게 조차 결코 이렇게 대할 수 없다. 그 사람이 나의 의도를 알고 멀리 할까봐 무섭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향하여는 내 마음대로 한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면 그 정도는 해주어야 한다는 것일까?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마음과 행동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다윗이 밧세바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이 하나님을 업신여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을 존귀하게 만드신다. 다윗이 들에서 양을 칠 때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높이셨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_행 13:21,22

다윗이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하나님 존중하는 것을 잃고 자신의 뜻대로 했을 때 삶은 곤두박질쳤다.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고 원하는 것만 구하는 것은 나를 존귀하게 만들지 못한다. 존귀한 삶을 원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존중하고 높여드려야 한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너희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나 마음으로는 멀다고 하셨다. 항상 문제는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아시는데 나는 모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고 훈련시키고 싶어 하신다.

사명김길 | 규장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 마태복음 9장27절~29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히브리서11장6절

주님, 저는 제 삶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존중하며 높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그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분으로 여기고 있진 않은지요.. 주님, 제가 주님이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저에게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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