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430 | 2010-12-14

흘려보내지 않으면 결국 썩는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맑은 생수의 강을 부으신다. 우리가 받은 생수를 그때그때 세상으로 흘려보내지 않으면 안에서 고이게 되고 오래되면 결국 썩는다.

사무엘상 17장에 나오는 다윗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계시하신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 삼상 17:34,35

다윗은 참된 예배자였고 동시에 야전(野戰)의 용사였다. 즉, 다윗은 야성적 영성을 소유한 예배자다. ‘사자나 곰’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사단과 악한 영을 상징한다. 사자나 곰의 입에 먹혀들어가고 있는 ‘양’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잃어버린 자를 상징한다.

다윗은 성실한 목자였다. 양을 잡아먹으려는 사자나 곰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참된 목자가 아니다. 성실한 목자는 야전의 전사다. 다윗은 사자나 곰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냈다. 다윗의 후손인 인자가 오신 목적도 바로 그것이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눅 19:10

성령충만 받은 제자들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으며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능욕을 받는 것을 기뻐했다(행 5:41,42).

한국에서는 다윗의 장막 회복 운동이 한창이다. 이러한 영적 분위기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다윗의 장막 회복 운동은 다윗의 야성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 다윗의 야성이 바로 예수님의 영성이다. 누구의 장막인지를 놓쳐서는 안 된다. 바로 야전의 전사였던 ‘다윗’의 장막이다.

신랑이신 예수님을 맞이해야 하는 신부의 영성은 장막 안에서 기름부으심을 받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그 기름을 왜 부으시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장막 안에서 그토록 원했던 성령님, 그분이 예수를 증거하는 영이시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 요15:26,27

요한복음 15장 27절의 ‘증언하느니라’라고 번역된 것이 원문에는‘must testify(반드시 증언해야만 한다)’라고 확실하게 표현되어 있다.

수많은 예배의 현장들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장막 안에 모여서 열광적으로 찬양하며 말씀을 선포한다.

그런데 성령충만한 그 현장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기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영혼에 관심이 없는 모습들을 본다. 예배 때 그토록 찾고 사모했던 성령님이 ‘증거의 영’이심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가 예배자로 부르시기 위함이고 예배자로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벧전 2:9

불신자에게 전도하는 자리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이다. 찬양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칭찬하고 자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믿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에게 가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시고 사랑이시라고 자랑하기를 애타게 원하신다.

교회사를 살펴보라. 부흥의 순간마다 현장에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들은 즉시로 나가서 전도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예배를 통해 받은 기름부으심은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나는 뉴욕의 거리 전도자지용훈 | 규장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 사도행전 5장41절,42절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 베드로전서 2장5절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6장19절,20절

주님, 저는 왜 그토록 성령님을 갈망했나요? 성령 충만함을 구하고 난 후에 무엇을 하였나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증거하시는 성령님… 이제 영혼에 관심 없이 성령충만함을 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제 마음에도 증거하는 영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교회에서도 거리에서도 주님을 증거하며 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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