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201 | 2011-01-13

나는 검찰에서 특수부 검사 대검 중수부 과장으로 있으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나는 검찰에서 특수부 검사,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과장으로 있으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래서 검찰총장이 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야말로 검사인 내 인생에 있어서 대성공이 아닌가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았다면 아무리 출세한들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한 출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성공이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바대로 사는 것, 그 종착역이 바로 ‘성공’이었다.

하나님은 내게 세상 검사의 심장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다.

우리 하나님은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지켜보신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지 보시고 더 많은 일을 맡기신다. 더 큰 하나님의 일꾼으로 그를 사용하기 위해 높은 자리에 올려주시기도 한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서로 교제를 나누고, 성경을 보고, 같이 울고, 기도하는 일 자체가 쓰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육(肉)의 사람이 아니요 영(靈)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 누구에게나 임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실 수 있다. 우리가 그 마음을 받아서 일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육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좀 더 크게 쓰임 받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다. UN사무총장, 대한민국 대통령, 법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더 높은 자리에 올라야만 더 많은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이 되기를 사모하고 앞으로 더 큰 일꾼으로 써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어떤 모양과 처지에 있든지 현재 자신의 형편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전도해보라. 전도하려면 섬기고 사랑해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절로 되는 것이지 아무것도 안 하면서 ‘하나님, 저를 크게 사용해주십시오’라고 하면 하나님은 듣지 않으신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도해보아야 한다.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검사로 사는 날 동안 때를 따라 나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셨다. 멸시 천대와 왕따를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길을 붙좇게 하셨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려 다시 바보가 되어버렸다.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유통하고 순회 전도 사역을 하며, 뭇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바보 검사’인 내게 맡겨주셔서 나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면 나는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고자 한다면 나는 전도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나의 사명,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하는 그날까지 달려갈 것이다.

하늘의 특별검사김인호 | 규장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도행전 20장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 요한복음 14장12절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 빌립보서 1장8절

주님, 주님 주신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언제나 충성하는 주님의 충실한 자녀되게 하여 주옵시고, 주님 뜻대로 사는 진정한 성공자의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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