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824 | 2011-02-22

축복을 원하면서도 왜 받지 못하는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녀에게 영원한 왕이신 성자의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신자들에게 주어진 놀라운 특권과는 대조적으로 우리 가운데는 깊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맏아들은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섬기며 함께 살았다(눅 15:29). 그는 아버지가 탕자를 위해서는 살찐 송아지를 잡으면서도 자기에게는 염소 새끼 한 마리 내주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왜 그랬을까? 맏아들이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버지가 염소 새끼를 내줄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구하지도, 즐기지도 못했다. 아버지는 그에게 모든 것을 주었지만, 그는 그것을 누리지 못했다.

그는 그 모든 책임을 자애로운 아버지에게 떠넘겼다. 사랑하는 이여!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런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맏아들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이들이 많지 않은가?

모든 신자에게는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약속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약속을 실제로 누려본 적이 없어. 열심히 노력하며 최선을 다했고, 또 그런 복을 구했지만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어”라고 말하는 신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들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그 뜻대로 복을 거두셨다고 말한다. 하지만 탕자의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허락한 선물을 거두지 않았다. 하늘에 계신 성부께서도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시 84:11 참조).

하나님은 자녀들을 차별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고후 9:8)라는 약속은 고린도교회 신자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졌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풍성한 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기도와 신앙생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바치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들은 자기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만큼 자신의 상황이 너무 어렵고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런 상황에 처하게 하셨다면 은혜 또한 풍성하게 베풀지 않으시겠느냐고 묻고 싶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면 기적을 베푸실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런 기적을 거의 기대하지 않는다.

어떤 점에서 그들도 맏아들처럼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한다.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나누고 있느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뇨. 그렇게 높은 경지에 이를 수가 없었어요. 나에게는 너무 높은 목표입니다. 그런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몇 명 알고 있고, 또 책에서도 보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님은 나에게 그런 은혜를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어쩌면 그들이 영적 축복을 받아들일 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성경은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벧전 1:8)과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은 바 된 하나님의 사랑(롬 5:5)을 믿음의 당연한 열매인 것처럼 말씀한다.

우리는 그런 복을 누리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 복을 원하면서도 왜 받지 못하는 것인가? 그런 복을 구한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의 풍성한 축복 안에서 기뻐하고 있는가? 날마다 신앙생활에 필요한 은혜가 풍성히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가? 하나님은 이 모든 복을 항상 풍성히 준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내게는 염소 새끼도 주어 즐기게 하신 일이 없습니다”(눅 15:29)라고 불평하는 우리에게 “‘내 것이 다 네 것로되’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네게 모든 것을 주었다”라고 대답하신다.

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앤드류 머레이 | 규장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후서 9장8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장7,8절

주님, 저에게 이미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구하고 찾고 두드리겠습니다! 주님이 준비하신 그 풍성한 축복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겠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를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