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458 | 2011-03-01

당장,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인간은 하나님의 내주하심을 위해 창조되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이유는 자신의 선하심과 영광을 피조물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드러내시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의 완전하심과 복을 공유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생명이 피조물인 인간 안에 거함으로써 그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고, 그 또한 점차 하나님 안에 영원히 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나는 인간이 나처럼 거룩하고 선하고 복된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나를 떠난 인간에게는 거룩함과 축복을 허락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인간 안에 거할 수 있고 또 거할 것이다. 나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거하면서 그에게 자비와 능력을 베풀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을 내어주어 인간의 생명과 기쁨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하려면 오로지 하나님이 인간 안에 거하시는 방법밖에 없었다.

인간이 존엄성과 복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복되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온 우주 앞에 자신의 영광을 계속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동반자라는 점을 의식하고 자신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누리는 특권이자 특혜였다.

하지만 죄는 하나님과 인간 모두로부터 본래의 목적을 빼앗아갔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처소로 삼기 위해 창조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임재와 뜻이 이루지는 성전(聖殿)이었다.

“아버지이자 주인이신 하나님께 철저히 복종하며, 그분의 처소가 되어 오직 그분만의 뜻을 행할 것이냐? 아니면 네 자신의 뜻을 행하며 네 자아를 네 집의 주인으로 앉힐 것이냐? 선택하라!”

사탄의 유혹에 인간은 불행한 결정을 내렸다. 하나님은 보좌를 잃고 자신의 성전에서 내쫓기셨고, 그 대신 자아(自我)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대적하는 자라 …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_살후 2:4

자아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내세운다. 불신자들의 죄는 참으로 끔찍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죄도 그에 못지않다. 어느 쪽이든 죄의 근원은 한 가지, 곧 자아가 하나님을 몰아내고 왕 노릇 하는 데 있다.

우리의 삶에서 빚어지는 죄와 슬픔은 모두 우리가 창조된 본래의 목적을 상실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처소, 곧 생명과 평화와 사랑이 가득 흘러넘쳐야 할 자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집에 온갖 해충과 뱀들이 득실거리는데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우리가 사는 집에 들어와 주인 행세를 해도 괜찮을까? 결코 그럴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만이 거하셔야 할 자리에 많은 것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장악하고 싶어 하신다.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만 온전히 내어드리자.

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앤드류 머레이 | 규장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 말라기 1장6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고린도전서 6장19,20절

주님, 창조의 목적을 되새기며 주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기를 힘쓰겠습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그렇게 될 줄을 믿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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