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759 | 2011-05-01

그의 ‘비밀 화물’은 단 한 번도 발각된 적이 없었다

국경 검문소가 눈에 들어오자 미하이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다가갔다. 그는 작은 목소리로 간절히 기도했다.

“사랑의 예수님, 주님의 말씀을 보호하시어 저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게 하소서! 몰수당하지 않게 지켜주소서!”

무뚝뚝한 얼굴의 국경 수비대 병사들이 차에서 내리라고 명령하더니 절차에 따라 질문하기 시작했다.

“무슨 목적으로 국경을 넘는 것입니까? 물건을 들여오는 것입니까? 누구를 방문하는 것입니까? 총은 소지하고 있습니까?”

미하이는 각각의 질문에 조심스레 대답했지만, 병사 한 사람이 자동차 좌석 밑바닥을 유심히 살피는 것을 곁눈질로 보고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그는 너무 오래 서 있던 탓에 하체의 피로를 느꼈다. 마침내 국경 수비대는 미하이의 답변에 만족하고 통과를 허락했다. 그는 그 ‘귀한 물건’을 갖고 성공적으로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 용감한 ‘배달원’은 그렇게 몇 해 동안 성경과 기독교 문서들을 동유럽 여러 나라에 반입하고 있었다. 그의 ‘비밀 화물’은 단 한 번도 발각된 적이 없었다.

마하이는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비전을 품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사실 그는 다리가 없었다.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엉덩이 아래까지 절단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육신의 장애가 사명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사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의 연약함 안에서 완전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의족(義足)을 착용한 뒤, 그 인공 다리 속 텅 빈 공간에 귀한 전도 문서들을 꽉 채워 넣고 여행을 시작하곤 했다.

하나님은 모든 직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주이시다. 미하이는 자신의 신체장애를 창의적인 사역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으로 여겼다.

우리의 모든 불리한 여건들이 독특한 사역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혼의 비극을 겪은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며,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유사한 처지에 있는 신자들을 도울 수 있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유용하게 쓰임 받는 것과 관련하여, 당신에게 불리한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오늘부터 그것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라!

당신의 장애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하나님께 드려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당신의 유익을 위해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똑똑히 목격하게 될 것이다.

주를 위해 살다VOM(순교자의 소리) | 규장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4장7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12장9절

약할 때 강함되어 주시는 나의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나를 아시고 사랑하셔서 나의 약함까지도 돌봐주시는 그 은혜를 묵상합니다. 주님, 나를 통해 주의 영광 드러나게 하소서. 이것이 나의 가장 큰 유익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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