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014 | 2011-05-25

[무료상영중] 팔복3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성경본문:마5:5영상:59:53 / 229MB


|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팔복 시리즈는 하나님께서 주신 내 작업의, 영혼의 원천입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란 영상과 책은 하나님의 아름답고 측량못할 손길을 영혼이 저리도록 체험한 작품이었습니다. <애통한 자는 복이 있나니>를 만든 후에 <온유한 자>에 대한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주제였고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는 그 축복의 본질을 가르쳐 달라고 많이도 구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누리는 축복입니다. 만나는 이들이 <온유한 자>는 언제 나오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열어 주셔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렇게 답하고 하늘 뜻이 무르익어 열매로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응답이 나타났습니다. 언젠가 규장 출판사의 여진구 대표를 만나 친구 재완이의 시집을 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재완이는 뇌성마비로 저의 영상에 나오는 첫 주인공이자 20년 동안 한결같이 함께 해온 친구입니다. 서른 즈음에 서러움을 딛고 영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하늘의 풍경을 담은 주인공을 구했을 때에 뜻밖에도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거리에서 부채나 액자를 파는 장사를 하지만 그것으로 오히려 많은 이들을 섬기고 도운 진정한 하늘의 부자(?)입니다.

재완이는 장사를 하며 언제나 길바닥에 쭈그리고 시를 썼습니다. 담벼락에, 눈 위에, 라면 박스에 쓰던 시를 노트에 가득 채운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영화를 만들자고 약속한지가 20년이 다 되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그 밑바닥에서 건진 아름다운 시들을 시집으로 내준다고 약속한지도 오래 되었는데 역시 지키지 못하다가 여진구 대표를 만났을 때 부탁한 것입니다. 여대표는 기꺼이, 기쁨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천사를 써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여진구 대표는 그 글을 읽고 울었다며 좀 더 확장해서 내 글과 재완이 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책으로 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쓰여진 것이 놀랍게도 <온유한 자>라는 책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바람처럼 인도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떤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닌 실로암 연못처럼 잔잔하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흘러갈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동안 팔복 시리즈는 영상과 책을 같이 나누었는데 <온유한 자>는 책을 낸 후에도 영상이 한동안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0년을 촬영한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 가운데서 온유한 자의 의미를 본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 영상을 만들면서, 그동안 재완이와 함께한 시간들 속에 들어가면서 많이 울고 웃었습니다. 삶의 가장 처절한 밑바닥을 떠돌던 들개같은 그와 내가 성령님을 체험하고 벧엘같은 하늘 문을 경험하는 그 변화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세상의 가장 작고 남루한 한 영혼이 그 절망의 바닥에서 ‘영광의 땅’을 기업으로 누리는 그 천국 여정을 담은 것입니다. 이 작은 영화를 통해서 삶의 자리에서 야곱의 사다리를 누리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간구합니다.

온유한 자..+내 꿈은..세트2권김우현,정재완 | 규장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