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060 | 2011-06-26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가수 이종용 씨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어느 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살아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후렴구이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우우우우

후렴구에서 반복하는 “우우우”가 내 마음에는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탄식 소리처럼 들렸다.

그런데 이종용 씨에게는 그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종용 씨가 한창 인기 절정일 때, 그 인기를 감당할 수 없어 대마초에 손을 댔다가 5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때 그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구치소에 같이 있던 한 사형수가 사형 집행장으로 끌려가면서, 그에게 이렇게 당부한 것이다.

“나는 내 죗값 때문에 이렇게 인생을 끝내지만, 당신은 내 몫까지 주님을 위해 살아주길 바랍니다.”

그때 그 이야기가 큰 우레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날 인기만을 좇던 자신의 삶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자각했다. 그러고 나서 부르게 된 노래가 ‘바보처럼 살았군요’이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며 살았다. 그래서 집도 사고 자녀들도 대학에 보내고 이제 다 이루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보니 마음이 텅 빈 것이다.

이런 자각이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이 다시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결정적인 계기는 딱 한 가지이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_눅 15:17

돈을 모두 탕진한 후에 배고픔에 굶주리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지 못하다가 ‘스스로 돌이켜’ 자각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출발이 되었다.

보호하심이찬수 | 규장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창세기 28장15,16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요한계시록 3장20절

신실하신 하나님, 매일 우리를 돌보시고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그 놀라우신 은혜를 날마다 깨달으며 감사하며 사랑하는 하루되게 하여주옵소서. 깨닫는 은혜로 임재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자녀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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