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126 | 2011-10-02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구원한 예수의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에서 십자가 이야기를 하시면서 바로 이어서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가 있으면 우리 각자의 십자가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십자가와 자기의 십자가를 동시에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 뒷면에는 야고보 사도가 말한 것처럼 행동으로 그 믿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 기독교 신앙은 불교처럼 사변적인 철학적 사상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의 믿음이 진정한 십자가의 믿음이라면 우리의 행동으로 그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행동하는 신앙인인 것입니다.

이 세대 가운데 통일 시대와 동아시아 시대를 경영하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부흥과 통일의 새 포도주들이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당신의 신앙이 그저 사변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신앙으로 옮겨지는 결단이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변 땅의 용정이라는 곳에 가보면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고 시비(詩碑)가 있습니다. 그 생가에 가보면 윤동주 시인의 외삼촌이었던 규암 김약연 선생의 기념비도 있습니다.

그 분은 명동교회를 짓고 학교를 지어서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낸 민족지도자이자 교육자였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실 때 제자들이 그 분에게 유언을 부탁했습니다. 그때 그 분이 남기신 유언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너희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보지 않았느냐? 그런데 또 무슨 유언을 남겨 달란 말이냐?’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대 가운데 이 시대를 경영할 수 있는,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사회적 책임을 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자녀들과 제자들 앞에서 “나의 삶과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용장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복음이 나를 결정한다홍정길,이동원,이용규 외 | 규장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장24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 신명기 28장1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야고보서 2장14,17절

주님의 귀한 십자가, 내 삶으로 보여지게 하소서. 나를 통해 그 사랑과 은혜가 온전히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내 안에 넘치는 사랑이 나를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킬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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