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720 | 2011-10-25

주님께 ‘전적으로 의존’ 하시나요?

예수님은 40일 금식 후에 광야에서 원수의 공격을 받으셨다. 원수가 예수님께 돌덩이가 변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은 신명기 말씀을 인용해서 답변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4)

그때나 지금이나 원수는 말씀으로 살지 말고 떡으로 살라고 유혹한다. 원수는 집요하게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존하지 말고 돈으로 살라며 우리를 공격한다.

당연히 하나님은 이 영역에서도 우리가 그분을 의존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돈이나 다른 것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의 전쟁이다.

하나님을 의존하는 삶을 살지 않을 때는 원수를 의존해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을 때 우리는 반드시 무언가를 의존해서 살기 마련이다.

자기 의로움이든 원수의 유혹이든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의존하지 않는 것을 가장 싫어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 에 대해 가르치고 싶어 하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2,3)

예수님도 광야에서 시험받으셨고, 이스라엘 백성도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었다. 우리도 광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시기 때문이다.

광야는 내가 낮아지는 곳이다.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이 나를 낮추시는 곳이다. 하나님이 나를 고의로 낮추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거에 잘되던 것들이 안 되고 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때가 있다. 하나님조차 나를 잊고 계신 것 같은 시간이 있다. 그러나 실은 그때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다고 보면 된다.

광야에서는 기도하고 세밀하게 응답받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는다. 철저히 무능력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린다.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능력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광야를 보낼 수 없다.

광야가 없다는 것은 훈련이 없다는 것이고, 훈련이 없는 사람에게 가나안은 허락되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은 광야에서 나를 주리게 하신다. 사람은 인정받지 못하고 배고플 때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인정받지 못하고 굶주린 상태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지, 하지 않는지 보고 싶어 하신다.

배고픔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낮아지는 때가 있는 것처럼 배고픈 경우도 있다. 낮아지고 배고픈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전적 의존김길 | 규장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 신명기 8장18,19절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마가복음 6장31,32절

주님,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물리쳐 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 없으면 살 수 없는 삶의 구조가 진정한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광야를 통해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알게 하시고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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