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673 | 2012-02-19

“당신은 잘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이런 위로의 말을 듣는 경우가 얼마나 잦은가?

어떤 어머니가 응급수술을 받으러 수술실에 실려 간 아들에 관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릴 때, 친구 한 사람이 말을 건넨다.
“모든 게 다 잘 될 거예요!”

해고 통지서를 손에 쥐었을 때, 내장이 뒤틀리는 것처럼 괴로울 때, 대출금 상환 기한이 다가올 때, 당신은 당신 자신을 납득시키려 애쓴다. 그렇지만 언제나 항상 모든 게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그 위로의 말은 비록 선의로 오고가는 것이기는 해도 쓰레기처럼 바닥에 버려진다. 속이 텅 빈 껍데기이기 때문에, 실체 없는 희망을 권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허망한 소망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예언자 야하시엘은 여호사밧의 기도에 응답하여 이렇게 전한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_대하 20:17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야 할 말이 바로 이것이었다. 위압적인 적대자들과 가공할 위협에 직면한 그들에게는 극단적인 공포를 대체할 평화가 필요했다.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_대하 20:15

사실 말은 쉬워도 실제로 이렇게 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어떻게 그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자신들의 능력을 훨씬 초월한 엄청난 문제에 직면한 그들이 어찌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예언자 야하시엘은 잘 될 것이라는 말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여호사밧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력한 전원(電源)에 접속시킨다.

그는 실질적인 내용을 가진 사실을 토대로 말한다. 그것은 단지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왜냐하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왜냐하면”이라는 말까지 듣기를 갈망한다. 말기 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의사로부터 듣기를 원한다. 경찰이 실종된 우리 자녀를 찾을 수 있다고 장담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한다.

우리는 실낱 같은 희망의 가지라도 붙잡고 절망의 구렁에서 빠져 나오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의 예언자 야하시엘이 내밀고 있는 ‘왜냐하면’은 결코 가는 가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삼나무 같은 거목(巨木)이다.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왜냐하면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_대하 20:15 참조, 영어성경 흠정역 직역

우리 가족 가운데 누가 응급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수술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의학박사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의식한다면 정말 큰 확신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럴진대 우리의 환경이 우리의 손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불가능한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좌지우지된다는 것을 깨달을 때 얼마나 큰 확신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우리의’ 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괴로움에 처한 우리를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이시요, 그 누구에 의해서나 그 무엇에 의해서도 공격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평강의 원천, 우리 용기의 공급원은 우리의 견고한 토대이신 하나님이시다.

여호사밧의 기도스탠리 게일 | 규장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 역대하 20장 7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로다
- 시편 46장 1~3절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의지가 아닌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실 줄을 믿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실재에 의지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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