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871 | 2012-03-07

시편설교29_인생의 풍랑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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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찬양하라

시편 29편에서 다윗은 천둥 번개가 치고 홍수가 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1절에 다윗이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고 한 것을 보면 이 시편을 쓸 때 다윗은 많이 힘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사울 왕을 피하여 동굴에서 지내던 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런 처지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를 만났다면 얼마나 서글프고 추웠겠습니까? 게다가 번개가 쳐서 백향목이 꺽어지고, 산불이 나고, 천둥소리에 산과 광야가 진동하고 짐승들이 놀라서 낙태를 할 정도면 두렵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편에는 기가 막힌 고백이 있습니다. 다윗이 그 천둥 번개를 동반한 홍수를 보면서 하나님 생각을 한 것입니다. 자연도 이렇게 엄청난데 이 자연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크신가 하고 생각한 것입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엄청난 강물 소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리고 천둥소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리고 번개를 보아도 지진을 보아도 산불을 보아도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소리가 하늘 위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소리로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 29:1-2)

다윗은 천둥소리가 천사들이 하나님께 “영광! 영광!” 하며 외치는 소리로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감동에 사로잡히자 다윗은 폭우가 쏟아지는 들판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손을 번쩍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외칩니다. 춤을 추며 찬양하고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시 29:10)

이렇게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다 보니 어느덧 다윗의 마음에 두려움이 다 사라졌습니다. 슬픔도 낙심도 다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힘이 나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이것이 시편 29편입니다. 서글프고 춥고 두려울 수도 있는 천둥 번개와 홍수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간증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성도의 힘입니다.

사람들은 천둥 벼락 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떠올리는데, 성도들은 천둥과 벼락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때문입니다.

자연에만 풍랑, 지진, 홍수, 뇌성 번개, 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사에도 홍수와 지진이 있습니다. 질병과 실패와 이별, 죽음이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 속에서 우리도 다윗처럼 주님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니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사 55:3)

성도 여러분, 인생의 풍랑을 만났다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폭풍우가 거세다면 그 폭풍우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더 크신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폭우 속에서 당당히 서서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유기성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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