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707 | 2012-03-19

내 작은 믿음의 몸부림이 하나님 나라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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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로서는 불가능 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

몽골에는 끝없는 평원이 펼쳐져 있다. 평평하다 보니 그곳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다. 흐르지 않고 모여 아주 천천히 둘러 둘러 지나는 유유한 강줄기를 볼 수 있다. 급하지 않게 모이고 천천히 지나는 동안에 넓고 넓은 평원에 스며들어 대지를 살린다.

반면 똑같은 물이 계곡과 절벽을 만나면 상상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진 폭포가 된다. 본질이 같은 물이지만 어디에 존재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과 부흥의 비전을 말씀하실 때 물에 대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실 때가 많았다.

에스겔, 완전히 끝난 이스라엘의 포로시대를 살았던 하나님의 선지자였다.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은 약속의 땅이 아닌 먼 타국의 이방 땅에서 혈통만 근근이 이어가고 있었다. 바싹 마른 광야와 같은 해골 골짜기, 메마른 그곳은 소망 없는 이스라엘의 모습 그대로였다.

부르짖을 힘도 의지도 희망도 모두 잃어버린 민족의 현실을 바라보고 있던 에스겔에게 주님이 말씀하신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답은 단연 불가능이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단 하나, 분명한 결론이 있었다.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 답을 받으신 주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선포된다.

“내가 시키는 대로 대언하라. 마른 뼈다귀가 모이고 힘줄이 생기더니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되리라.” 우리로서는 불가능 하지만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씀은 그대로가 믿음이요 실제요 결론이다.

절망이 소망이 되고 반석이 물이 되고 거친 광야가 삼림이 되는 기적이 오로지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능히 가능케 되는 것이다.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발목을 잠그고 무릎까지 차고 허리까지 올라와 엄청난 강물이 되었다. 생명이 용솟음치는 강줄기가 넓어져 바다로 흘러가는데 죽은 바다가 소성케 되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실제 되었다.

|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는가.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하다. 그러나 부흥은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주권 안에 능히 실제이다.

우리 각자는 실개천과 같다. 그러나 그 작은 심령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이 모이고 만나면 강줄기가 되고 도도히 흐르는 강이 된다.

내 작은 몸부림과 작은 씨름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수 없는 믿음의 행진이 하나님 나라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함께 지체와 지체가 만나면 실개천은 강을 이루고 강은 바다로 흘러간다.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는 일이 임하는 것이다. 주님이 물처럼 쓰시는 사람들로 인해 그 영광이 충만케 된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임의로 인도하셔서 저수지와 같이 한 곳으로 모으셨다가 때가 차매 수문을 열어 축복의 통로로 쓰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물과 같은 우리를 찾으신다.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김용의 | 예수전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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