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3,872 | 2012-04-29

당신의 ‘진짜 아픔’이 드러날까 두려운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이끌기 위해, 과거 우리에게 몹시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었던 바로 그곳으로 우리를 데려가신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한 것일까?

물론 그렇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이 심장에 화살이 박힌 채로 너무나 오랜 시간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그런 ‘아픔으로’ 삶을 이어나간다.

이러한 영혼의 화살에 의해 야기된 상처들은 그 화살들을 제거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의사, 우리를 치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의사인 하늘의 하나님과 관계를 갖지 못하게 훼방한다.

그리고 우리가 유일한 의사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갖기 전까지는, 우리 영혼의 원수인 사탄이 우리를 그런 상처에 의해 야기된 아픔의 노예로 결박한다.

우리는 유일한 의사이신 하나님과 접촉하지 않는 한, 또다시 상처받는 것이나 거부당하는 것을 기피하는 우리의 진짜 정체가 드러날까 염려하여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차단하는 가짜 자아를 날조하게 되고, 또다시 거부와 상처를 받게 될까 두려워하는 우리의 진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그 거짓된 자아 뒤에 숨어버린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 참으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가짜 자아 뒤에 숨어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방벽을 치는 것을, 습관과 인습에 뿌리박고 있는 자신들의 피상적인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는 유일한 길로 삼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단절됐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않은 채, 단지 영적으로 미비한 것들과 수정해야 할 것들을 말끔히 정리하여 도표로 만들고 그 도표에 맞추어 적절하게 영적 행위를 함으로써 하나님이 자신들 옆에 임하시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행동은 종종 실망스러운 결과에 이르게 된다.

물론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마치 하나님이 영적 자동판매기라도 되는 양, 우리가 바라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하나님을 조종하려 애쓰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그런 잘못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에 대한 진실을 깨우쳐주시고 자유를 주시기 위해, 과거 우리에게 아픈 상처를 주었던 바로 그 지점으로 우리를 데려가신다.

그리고 우리가 그 진실을 마주할 때 우리의 치유 과정이 시작된다. 우리는 과거에 상처를 받은 것이 우리 자신의 돌이킬 수 없는 결함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상황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과거의 상처를 다시 방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이 자유로 향하는 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터치오스 힐먼 | 규장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이라
- 사도행전 10장38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장15,16절

주님, 내면의 어두운 상처와 열등감을 묻어두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참된 자아의 모습으로 진실되게 주님 앞에 서고, 진실되게 이웃을 대하겠습니다. 주님, 상처를 직면하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시고, 정결한 자아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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