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737 | 2012-05-17

어떻게 기도해야 응답 받을 수 있나요?

그리스도께서는 “구한 것들을 모두 주시겠다는” 이 놀라운 약속을 제자들에게 주시기 전에 먼저 기도의 응답을 믿는 믿음이 어디에서 발원하고 또 어디에서 그 힘을 얻는지 가르치신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으라”(막 11:22)는 말씀이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당신은 이러한 눈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영향력에 굴복시킬 수 있다. 하나님의 영향력이 당신 마음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라. 그래서 당신 마음에 진한 자국을 남기게 하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응시한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 보이시도록 순복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에 전적으로 몰두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기뻐하라.

믿음은 눈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빛과 하나님의 능력의 활동력이 그 눈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으로 흘러들어온다.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 내 안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나의 믿음에 의해 내 안에서 살아가신다.

또한 믿음은 귀이다.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나 그 귀를 통하여 들린다. 아버지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아들은 말씀(Word), 곧 하나님께서 말씀(word)하시는 것들의 실체이며 성령은 살아 계신 음성이다.


예수님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는 무엇을 말해야 하고 행해야 할지 인도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이 은밀한 음성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린 귀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믿는 심령이다.

이처럼 우리가 믿음의 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시는 말씀은 글자로 기록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말이 될 뿐만 아니라 영과 진리와 생명과 능력이 된다.

그 말씀들은 우리의 어수룩한 생각에 활기가 넘치도록 만든다. 우리의 영혼은 이러한 열린 귀를 통해 하나님 자신의 생명과 능력의 영향력 아래 머무르게 된다.

우리가 믿음의 귀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이 우리의 생각 안에 거하면서 작용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거하면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믿음을 눈과 귀 곧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혼의 기능으로 모자람 없이 사용할 때 그것을 손과 입, 곧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취하는 기능으로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수용력이 하나님을 알고 깨닫는 우리의 영적 지각(知覺) 능력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다!”라는 약속을 제자들에게 주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믿음은 단순하게 굴복하는 것이다. 나는 은밀하게 속삭이시는 성령의 암시에 나 자신을 굴복시킨다. 나는 믿음으로 나 자신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굴복시킨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이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내 삶을 장악한다.

무릎학교앤드류 머레이 | 규장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 마가복음 11장22,23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 역대하 7장14~16절

주님의 임재와 능력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 마음 가운데 심겠습니다. 또한 세밀한 주의 음성에 귀 기울여 듣고 행하는 자녀 되겠습니다. 주님, 어수룩한 제 생각에 활기를 불어주시고 진리의 생명의 길로 온전히 이끌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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