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113 | 2012-05-20

TV 드라마, 아무렇지도 않게 보시나요?

저를 포함해 최근의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면서 죄에 민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보는 것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TV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도 민감하게 구별하여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정말 얼굴을 들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불륜이나 동성애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둔갑합니다. 만나자마자 사랑한다는 이유로 육체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폭력은 멋있는 남자의 필수 요건이 되고 말았지요. 이런 것들은 성경적으로 분명 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그것이 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요. 그 정도로 우리는 죄악 속에 무뎌진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살 때 뉴욕에 ‘딱 한 잔만’이라는 이름의 한국 술집이 있었습니다. ‘딱 한 잔만’이라니 술집 이름이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손님들이 모두 ‘딱 한 잔만’ 마시고 돌아갔을까요?

손님이 한 잔 마시고 “여기 한 잔만 더 주세요” 하면 주인이 “안 됩니다. 저희는 딱 한 잔만 팝니다”라고 했을까요? 그럴 리가 없지요. 그런데 왜 가게 이름을 왜 ‘딱 한 잔만’이라고 했을까요?

일단 딱 한 잔만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세 잔 되고, 그러다 보면 술독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술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죄 한 번이 무섭습니다. 그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일상이 되고, 나중에는 더 큰 죄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저지르는 것이 죄악 된 우리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죄라도 우리는 늘 깨어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죄악일지라도 유혹을 받고, 그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내 마음에 품게 되면 끝장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죄를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유혹을 받았습니다,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 얼른 거기서 차단시켜야 합니다. 더 이상 생각이 커지지 않도록, 마음에 품지 않도록 “안 돼. 이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야.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차단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죄의 생각을 차단시키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유혹당하고 싶은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싫어집니다. 추잡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이지요. 우리의 생각이 죄악에 대해 그렇게 반응하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에이스홍민기 | 규장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 이사야 59장2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로마서 6장23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8절

주님의 인도하심을 놓치고 마음을 뺏겼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요. 거룩하지 못한 것들에 민감히 반응하며 항상 깨어있길 원합니다. 성령에 사로잡혀 승리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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