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093 | 2012-05-27

주님과의 의리! 지키고 계십니까?

결혼할 때 부부는 결혼 서약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남녀가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약속하는 내용은 사실 이렇습니다.

“나는 이 여자를 선택하여 내 아내로 삼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여자를 포기합니다.”
“나는 이 남자를 내 남편으로 삼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남자를 포기합니다.”

저는 주례할 때 반드시 이렇게 질문합니다.

“당신들이 지금 무슨 약속을 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남자가 여자를 유일한 아내로만 삼아 사랑하고, 여자는 남자를 유일한 남편으로 삼아 사랑하겠다는 선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를 결혼하는 순간 포기하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신랑들의 눈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입니다. 무를 수 없습니다. 신앙도 결혼 서약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신랑으로 삼아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믿음이 없으면 의리라도 있어라”라고 당부합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의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못 버틸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순간에 우리는 의리로 버터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리를 지키시고 끝까지 함께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의리 없는 사람은 사람 취급 안 하지 않습니까?

요즘에도 저는 교회 안에서 오히려 의리 없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믿음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리는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축복송은 많이 불러줍니다. 그러나 실제로 축복을 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사랑에 대한 표현은 많지만, 사랑의 실천은 없습니다.

같이 있어주는 것이 사랑이며 의리입니다. 성도들을 향해 어떤 상황에서라도 함께 있어주는 것이 의리이며 목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방식도 늘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해 늘 의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의리를 지키는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이것이 받은 은혜에 대해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에이스홍민기 | 규장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 요한복음 15장10~12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장20절

늘 곁에서 지켜주시고 끝까지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의리! 그 의리를 지키며 사랑으로 실천하며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사랑의 열매로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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