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324 | 2012-06-03

왜 성급히 판단하십니까?

유진 피터슨이라는 신학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재앙은 사람을 최선으로 만들거나 최악으로 만든다.”

모든 사람에게 재앙과 고난과 어려움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어떤 사람은 그 어려움을 통해 최선이 되고 또 어떤 사람은 그 고난 때문에 최악이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당신 앞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까?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교회가 원망스럽고, 가족이 원망스럽습니까? 그러나 우리 앞에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 그것을 통해 최선의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고난 자체에 집중하여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내 인생이 최선의 인생, 최고의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최악의 선택을 하며 최악의 상태를 경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 중에도 최선을 붙잡는 사람이 세상의 기준으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다윗은 다급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는 여호와를 바라보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보여주는 삶의 모습입니다.

기준이 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평온할 때보다 고난 속에서 빛이 납니다. 고난 중에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비난하고 공격해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용기를 내어 살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이 계신 것과 또한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사는 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히 11:6 참조).

물론 이런 믿음으로 사는 삶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을 위해서 이 땅에 하나님 백성들의 모임인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믿음의 공동체와 교제와 예배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케 하십니다. 세상의 어려움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며 서로 세워주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나’ 한 사람부터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믿음을 거세게 방해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살고, 넘어지고 상처받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도리어 주위의 상처 받은 지체들을 돌아보고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꿈꾸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에이스홍민기 | 규장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 사무엘상 30장6절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 시편 25장 14,15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 아모스 5장4절

주님,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늘 기억하고 담대히 살아가겠습니다. 고난 중에도 나의 생각을 먼저 주장하지 않고 주님께 묻고 뜻을 구하는, 최선의 선택으로 삶을 일구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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